사람들

납북자 가족 위로여행 주관한 李鐘九 수협 회장

  • 글 : 김정우 월간조선 기자  hgu@chosun.com
  • 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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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회장 李鐘九) 강당에서 ‘납북어업인 가족 초청행사’가 열렸다. 수협 측의 초청으로 모인 42명의 납북자 가족은 이날 환영식 이후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문화 유적지 답사와 승마체험 등 위로행사에 참여했다.
 
  수협이 납북가족 위로행사를 가진 것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휴전 후 현재까지 북한에 납치된 납북자 중 약 90%인 458명이 어업 종사자다. 최성용(崔成龍) 납북자 가족모임 대표는 “수협의 이종구 회장이 납북자 가족을 잊지 않고 이렇게 위로행사까지 열어준 것에 크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종구 수협 회장은 “납북 가족 대부분은 가장을 잃고도 따뜻한 대접을 받지 못한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분들”이라며 “전후(戰後) 납북자 대다수가 어업인인 만큼 수협이 가족들을 위로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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