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가 문의: www.trjeju.com
064)724–7244
사진 : 안병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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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병식 제공
“지구 한 바퀴를 달리고 난 후 나는 알았다. 젊은 시절 방황하면서도 찾아내지 못했던 그 무엇, 달리기는 내 삶의 오아시스였다.”
달리기를 좋아했던 청년 안병식(安棅植·38)씨가 ‘트레일 런(Trail Run)’이라는 이색 스포츠를 한국에 소개한다. ‘트레일 런’은 포장하지 않은 길을 달리는 마라톤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붐이 일고 있는 익스트림 아웃도어 스포츠(extreme outdoor sports)다. 알프스와 히말라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사막 지대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는 2005년 이집트 사하라 사막 마라톤을 시작으로 중국 고비, 칠레 아타카마, 남극 아이스 마라톤 등 전 세계에서 열리는 트레일 런 대회에 20회 넘게 참가했다. 특히 중국 고비 사막 레이스에서는 1등을 거머쥐기도 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남북극 마라톤 완주 기록도 세웠다. 그런 그가 오는 11월 2일 고향 제주도에서 트레일런 제주오름 마라톤을 연다. 대회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사슴이 오름 일대와 한라산, 표선 해수욕장 등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초보자들을 위한 12km 오름 코스부터 40km 코스, 3일 동안 제주 전역을 달리는 100km 코스로 나뉘어 있다.
그는 “트레일 런 대회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함께 먹고 달리며 우정을 쌓아 가는 축제”라며 “제주도는 세계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내가 살고 있고 그동안 달리면서 보아 왔던 제주의 자연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달리기를 좋아했던 청년 안병식(安棅植·38)씨가 ‘트레일 런(Trail Run)’이라는 이색 스포츠를 한국에 소개한다. ‘트레일 런’은 포장하지 않은 길을 달리는 마라톤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붐이 일고 있는 익스트림 아웃도어 스포츠(extreme outdoor sports)다. 알프스와 히말라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사막 지대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는 2005년 이집트 사하라 사막 마라톤을 시작으로 중국 고비, 칠레 아타카마, 남극 아이스 마라톤 등 전 세계에서 열리는 트레일 런 대회에 20회 넘게 참가했다. 특히 중국 고비 사막 레이스에서는 1등을 거머쥐기도 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남북극 마라톤 완주 기록도 세웠다. 그런 그가 오는 11월 2일 고향 제주도에서 트레일런 제주오름 마라톤을 연다. 대회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사슴이 오름 일대와 한라산, 표선 해수욕장 등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초보자들을 위한 12km 오름 코스부터 40km 코스, 3일 동안 제주 전역을 달리는 100km 코스로 나뉘어 있다.
그는 “트레일 런 대회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함께 먹고 달리며 우정을 쌓아 가는 축제”라며 “제주도는 세계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내가 살고 있고 그동안 달리면서 보아 왔던 제주의 자연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