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라노 제공
국내 최초의 패션디자이너 노라노(본명 노명자·84)씨의 60년이 넘는 디자이너 인생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호림미술관 JNB 갤러리에서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을 선보이는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전시가 열린다. 기획과 홍보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씨와 디자이너 강희숙씨 등 패션계 후배들이 자청해 맡았다. 1959년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오현주씨가 입었던 드레스, 1967년 가수 윤복희씨가 입은 미니 원피스 등 이번 전시를 위해 스타들과 고객들이 소장한 작품을 내놓았다.
1940년대 도미(渡美)해 패션스쿨을 졸업한 국내 1세대 패션 디자이너인 노라노씨는 1952년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1960년대에 미국 뉴욕에 ‘노라노의 집’을 열고, 1974년에 뉴욕에서 패션쇼를 여는 등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84세의 노장이지만 현장을 떠나 본 적은 없다. 지금도 오전 9시부터 일을 시작한다. 그녀는 여든여덟 살까지 옷을 만든 코코 샤넬을 넘어선 영원한 현역이고 싶다고 했다.
“산다는 것은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이잖아요. 아무일도 안하는 것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사는 날까지 건강이 허락한다면 평생 옷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요”⊙
1940년대 도미(渡美)해 패션스쿨을 졸업한 국내 1세대 패션 디자이너인 노라노씨는 1952년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1960년대에 미국 뉴욕에 ‘노라노의 집’을 열고, 1974년에 뉴욕에서 패션쇼를 여는 등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84세의 노장이지만 현장을 떠나 본 적은 없다. 지금도 오전 9시부터 일을 시작한다. 그녀는 여든여덟 살까지 옷을 만든 코코 샤넬을 넘어선 영원한 현역이고 싶다고 했다.
“산다는 것은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이잖아요. 아무일도 안하는 것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사는 날까지 건강이 허락한다면 평생 옷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