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李海仁・66) 수녀가 지난 6월 11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10만 부 돌파기념 북(book)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해인 수녀의 강연과 시 낭독, 노래 공연으로 꾸며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낭독을 마친 뒤 “사람들이 나와 네가 다름을 하나의 축복으로 생각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출간된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에는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자신의 수도원 일상을 담은 일기 등이 실려 있다.
이해인 수녀는 1964년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하며 종교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0년에는 《소년》지에 ‘하늘’ 글을 실으며 시인으로 등단했고, 이후 《민들레의 영토》, 《풀꽃단상》 등 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2008년에는 직장암 판정을 받고도 시집 《희망은 깨어 있네》를 출간하는 등 작품 활동을 계속해 많은 이에게 ‘희망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이해인 수녀의 강연과 시 낭독, 노래 공연으로 꾸며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낭독을 마친 뒤 “사람들이 나와 네가 다름을 하나의 축복으로 생각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출간된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에는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자신의 수도원 일상을 담은 일기 등이 실려 있다.
이해인 수녀는 1964년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하며 종교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0년에는 《소년》지에 ‘하늘’ 글을 실으며 시인으로 등단했고, 이후 《민들레의 영토》, 《풀꽃단상》 등 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2008년에는 직장암 판정을 받고도 시집 《희망은 깨어 있네》를 출간하는 등 작품 활동을 계속해 많은 이에게 ‘희망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