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신민주씨가 4월 8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온’에서 다섯 번째 개인전(Facing The Window II)을 갖는다. 신씨는 1992년 첫 번째 개인전 이후 줄곧 ‘인간의 소통’과 ‘부재의 고독’을 테마로 작업에 매달려 왔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의 특징은 오래된 주택이나 학교에서 떼어낸 듯한 창문을 소재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작가는 세상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면서도 고독해 하는 현대인의 내면 풍경을 창에 담았다.
“세월의 흐름과 물리적 압력으로 갈라지고 쪼개진 아스팔트 바닥과 벽, 붕괴 직전 건축물에서 떼어낸 창문이 주는 영감을 통해 삶의 신산함에서 느껴지는 마음의 균열 같은 걸 느꼈어요.”
신씨는 90년대 한국현대미술 신세대 흐름전 등 몇 차례 독창적 시도가 돋보인 전시를 통해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씨는 “처음 붓을 잡았던 그 시절의 열정으로 작품 한 점 한 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의 특징은 오래된 주택이나 학교에서 떼어낸 듯한 창문을 소재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작가는 세상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면서도 고독해 하는 현대인의 내면 풍경을 창에 담았다.
“세월의 흐름과 물리적 압력으로 갈라지고 쪼개진 아스팔트 바닥과 벽, 붕괴 직전 건축물에서 떼어낸 창문이 주는 영감을 통해 삶의 신산함에서 느껴지는 마음의 균열 같은 걸 느꼈어요.”
신씨는 90년대 한국현대미술 신세대 흐름전 등 몇 차례 독창적 시도가 돋보인 전시를 통해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씨는 “처음 붓을 잡았던 그 시절의 열정으로 작품 한 점 한 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