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갤러리현대
자그마한 초가집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가족. 돌담 안에서 김매는 아낙네들. 밤꽃이 흐드러지게 핀 마을. 달구지를 타고 장터 가는 여인들….
고향과 가족, 초가집 등 정감 있는 소재를 특유의 단순화된 화법으로 그려내는 황영성(黃榮性·69) 화백이 4월 15일~5월 2일 갤러리 현대 강남에서 개인전을 연다.
‘고향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1970년대 초기 작품인 ‘회색시대’부터 1980년대의 ‘녹색시대’, 최근의 ‘모노크롬 시대’까지 40여 년간의 작품 60여 점이 총망라된다. 황 화백은 “우리가 잃어버린 고향, 마음속에 간직한 고향, 지금은 변해버린 그곳을 기억에서 끄집어내어 조형화시켰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은 근원적인 고향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황 화백은 국전(國展) 문화공보부 장관상과 이인성미술상, 금호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조선대 미술대 교수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이탈리아 나폴리 현대미술관, 독일 드레스덴 미술관, 프랑스 생테티엔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고향과 가족, 초가집 등 정감 있는 소재를 특유의 단순화된 화법으로 그려내는 황영성(黃榮性·69) 화백이 4월 15일~5월 2일 갤러리 현대 강남에서 개인전을 연다.
‘고향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1970년대 초기 작품인 ‘회색시대’부터 1980년대의 ‘녹색시대’, 최근의 ‘모노크롬 시대’까지 40여 년간의 작품 60여 점이 총망라된다. 황 화백은 “우리가 잃어버린 고향, 마음속에 간직한 고향, 지금은 변해버린 그곳을 기억에서 끄집어내어 조형화시켰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은 근원적인 고향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황 화백은 국전(國展) 문화공보부 장관상과 이인성미술상, 금호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조선대 미술대 교수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이탈리아 나폴리 현대미술관, 독일 드레스덴 미술관, 프랑스 생테티엔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