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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정리 :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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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정치 수업
  한나 아렌트/위즈덤하우스/312면/1만7800원
 
  사회가 각박해지고 있다. 뉴스에서 들리는 험악한 사건들을 보면 인간성은 우리 사회에 더는 남아 있지 않은 것 같다. 저자는 인간성 상실의 원인을 ‘외로움’에서 찾는다. 독일 출신의 미국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관점에서 본다면, 외로움은 ‘우리 시대의 병적 징후’다. 저자는 아렌트의 주요 저서를 통해 인간성 회복의 실마리를 모색한다.
 
 
   굴릴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마법의 연금 굴리기
  김성일/에이지21/256면/1만8000원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은 한정돼 있다. 이 돈으로 퇴직 이후의 삶을 이어가야 한다. 노후 준비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자영업자와 월급쟁이 모두를 위한 절세와 노후 준비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의 핵심 조언은 이렇다. 연금저축펀드, IRP(개인형 퇴직연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수익을 내라는 것이다.
 

 
   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가
  모리야 히로시/동양북스/272면/1만7500원
 
  50세, 지천명(知天命)이다. ‘하늘의 명을 깨닫는 나이’지만, 하늘의 명은커녕 여전히 실수는 잦고, 지나간 시절에 대한 후회만 밀려온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에게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읽을 것을 권한다. 두 고전 모두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든든한 인생을 위한 전략을 담은 책.
 
 
   나무와 함께 정처 없음
  노재희/작가정신/240면/1만4000원
 
  서른셋 한창의 나이에 저자는 결핵성 뇌수막염을 진단받았다. 치사율 50%. 그야말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섰다. 이때의 경험은 저자가 인생을 새롭게 쓰는 계기가 됐다. “내 기억은 새로 만들어졌다. 기억을 새로 심을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무덤덤한 어조로 써 내려간 삶의 이야기는 독자를 고요한 긍정의 세계로 이끈다.
 
 
   대화의 정석
  정흥수(흥버튼)/피카/376면/1만8500원
 
  ‘대화하는 것이 힘들어요.’ 저자는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이런 고민을 들어왔다. 저자는 대화를 ‘관계를 만드는 말하기’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좋은 대화의 기본은 ‘감정을 보듬고 상대방 편에서 생각하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우리 삶을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어줄 책.
 
 
   당신의 경제IQ를 높여라
  한순구/삼성글로벌리서치/312면/1만8500원
 
  경제학 원칙대로 살면 어떤 일이 생길까? 대학교수인 저자는 큰돈을 벌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금껏 경제학 원칙에 따라 살다 보니 100세까지 살아도 큰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지 않겠다고 판단한다. 저자는 먼저 시간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투자 수단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진짜 경제 원칙이란 돈을 벌고 쓰는 인생철학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한동일/이야기장수/376면/1만7800원
 
  ‘당신 인생의 첫 문장은 무엇입니까?(Quid est prima sententia in vita tua?)’. 이 책은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문장을, 그것도 라틴어로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교황청 대법원 700년 역사 최초의 동아시아 출신 변호사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카르페 디엠(Carpe Diem)’처럼 잘 알려진 문장 외에도 삶에 힘이 되는 라틴어 문장을 소개한다.
 
 
   세상을 바꾸는 한마디
  정광재/유아이북스/228면/1만6800원
 
  내가 건네는 한마디가 다른 이에게 큰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 MBN 앵커 출신의 저자는 자신의 삶에 울림을 준 50가지 말을 이 책에 담았다. ‘시도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슛이다’ ‘인센티브는 교육보다 효과적이다’ 같은 촌철살인(寸鐵殺人)의 표현이 많다. 따뜻하지만 냉철한 말 속으로 들어가 보자.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리처드 도킨스/김영사/640면/2만8800원
 
  “책과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통해 과학에 입문할 수 있었다.” 과학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말이다. 이 책에서 도킨스는 세계적 석학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연과 인간, 종교와 철학에 관해 탐구한다. 세상의 존재에 관한 지적 호기심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책.
 

 
   파워하우스
  김일중/인물과사상사/268면/1만7000원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어내는 프로듀서(PD). 새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생산해야 하는 이들에게 영감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10여 년간 다큐멘터리 PD로 일했다. 이 책은 저자가 10명의 드라마 콘텐츠 총괄자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이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실패가 있었기에 지금의 성공이 있었다는 것이다.
 
 
   고려거란전쟁 上·下
  길승수/들녘출판사/492면·448면/각 1만8000원
 
  역사를 넘어서 전설이 된 전쟁. 고려거란전쟁이다. 그럼에도 고려의 영웅들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다. 저자는 고려 역사 속 잊힌 영웅들을 소환해 이들의 위업을 소개한다. 저자는 《고려사》 《요사(遼史)》 《송사(宋史)》 등 역사서를 깊이 파고들며 이야기의 신빙성을 더했다. 고려 영웅들의 눈물겨운 승리를 직접 확인해보자.
 
 
   문제는 근대다
  최범/기파랑/188면/1만2900원
 
  ‘한국 사회의 모순은 계급도, 민족도 아닌 전근대와 근대의 문명 모순에 있다.’ 오랜 기간 문화평론가로 활동해온 저자의 말이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좌우대립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이 아니라고 말한다. 근대와 전근대의 대립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좌파 지식인으로 살아온 저자는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좌파 이념에 의문을 가지게 됐고, 결국 전향했다.
 
 
   나로 향하는 길
  김슬기/책구름/292면/2만1000원
 
  ‘엄마 이력 10년.’ ‘엄마로 살아가는 시간’은 조급한 마음으로 언제나 서둘러야 했던 시간이었다. 자연스레 자신을 돌아볼 시간은 없었다. 아이가 열 살을 맞이하자 저자는 홀로 여행을 떠난다. 큰 도전이었다. 그런데 여행지가 다소 특이하다. 멋진 휴양지가 아닌 전국의 책방이었으니. 틈틈이 기록한 책방 여행기.
 
 
   공간 산책
  김종완/김영사/368면/2만2000원
 
  저자 김종완은 ‘명품 브랜드 공간 전문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지난 7년간 200여 곳의 공간을 디자인했다. 이 책은 호텔, 사무실, 병원, 백화점 등 우리의 일상 공간이 어떻게 생활의 일부가 됐는지를 고찰한다. 또 이들 공간을 통해 어떻게 ‘행복’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디자이너의 철학을 담았다.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
  박규하/비즈니스북스/320면/1만7000원
 
  애플과 테슬라 모두에서 커리어를 쌓은 한국인. 저자는 일찍이 전기차의 미래를 내다보고 실리콘밸리에 뛰어들었다. 그러다 테슬라 인턴을 거쳐 애플의 글로벌 서플라이 매니저가 됐다. 그러다 다시 테슬라로 들어가 배터리 구매 그룹장이 됐다. “위대한 출발은 아니어도 위대한 결말로 완성하는 법을 배웠다.” 저자가 글로벌 혁신 기업에서 일하며 느낀 점이다.
 
 
   맘카페라는 세계
  정지섭/사이드웨이/324면/1만8000원
 
  맘카페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다. 육아, 생활, 교육 정보 공유 공간으로 시작된 맘카페는, 이제 한국의 가장 논쟁적인 공간이 됐다. 갑질, 집단 이기주의, 교권 침해, 선동과 가짜 뉴스의 온상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맘카페는 어쩌다가 이런 공간이 됐을까? 5년 넘게 맘카페를 운영하며 분석한 맘카페의 진짜 모습을 그린다.
 
 
   일상이 고고학
  황윤/책읽는고양이/336면/1만7700원
 
  귀주대첩과 병자호란을 겹쳐보니 독특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두 이야기의 접점으로 저자가 택한 공간은 남한산성. 이 책은 남한산성 역사 여행 에세이다. 저자의 여행은 롯데타워 근처의 삼전도비에서 시작한다. 남한산성 행궁, 남문, 수어장대, 서문으로 이어진다. 과연 저자가 찾은 귀주대첩과 병자호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무기가 되는 시스템
  도널드 밀러/윌북/228면/1만6000원
 
  성공하는 사업에는 ‘이것’이 있다. 바로 시스템이다. 반대로 망하는 회사들에는 일관된 시스템이 없다. 이 책은 회사를 지탱할 시스템 구축의 비법을 소개한다. ‘스토리 있는 마케팅 만들기’ ‘제품군 최적화로 매출 끌어올리기’ 등이다. 회사를 보다 탄탄하게 성장시키고 싶은 사업가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
 
 
   그가 나를 사랑했을까
  이모겐 크림프/기파랑/416면/1만9800원
 
  런던의 한 카페. 20대 여성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여성은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이다. 그녀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며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자신보다 열 살 많은 중년의 남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시간이 지나니 미처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애초에 둘은 너무나 다른 환경에 처해 있다. 둘의 미래, 과연 어떻게 될까?
 
 
   오타니 쇼헤이의 위대한 시즌
  제프 플레처/위즈덤하우스/368면/1만9000원
 
  메이저리그 160년 역사를 통틀어 이런 선수는 없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오타니 쇼헤이. 그가 마운드와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은 그 즉시 역사가 된다. 야구 전문기자인 저자는 오타니를 오랜 시간 취재해왔다. 올 겨울 자유계약(FA)을 앞둔 오타니. 그의 야구 인생 1막을 알 수 있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아시아 1945-1990
  폴 토머스 체임벌린/이데아/968면/5만5000원
 
  냉전(冷戰) 이전에 열전(熱戰)이 있었다. 20세기 아시아는 그야말로 서구 열강의 각축장이었다. 중국 내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등에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갔다. 아시아는 왜 이토록 참혹한 시간을 견뎌내야 했을까? 이 책은 아시아의 현대사를 재구성해 비극 발생의 원인을 알아본다. 또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영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
  세라 백스터/올댓북스/224면/1만9500원
 
  좋은 영화는 흥행뿐만 아니라 촬영지까지 관광 명소로 만든다. 이 책은 25편의 영화 속 배경을 소개한다. 로드무비, SF, 로맨틱 코미디, 액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유럽, 중남미, 호주, 아시아 등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영화의 줄거리, 제작에 얽힌 사연 그리고 촬영 에피소드까지 두루 담아 영화 촬영지의 의미를 더한다.
 
 
   전지적 푸바오 시점
  송영관/위즈덤하우스/248면/2만2000원
 
  용인 에버랜드의 인기 스타 판다 ‘푸바오’. 푸바오는 태어났을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내년 봄,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욱 큰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됐다. 이 책은 푸바오 사육사인 저자가 쓴 푸바오 성장일기다. 푸바오뿐만 아니라 아이바오, 러바오 등 에버랜드 판다 가족의 에피소드를 재밌게 서술했다.
 
 
   사소한 건강 신호
  김영철/가나출판사/230면/1만8000원
 
  ‘하인리히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대형 사고 이전에 그와 연관된 수많은 작은 사고와 징후들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는 우리 건강에도 적용된다. 예컨대, 열이 날 때 알맞은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나중엔 위 기능 장애나 신장 기능 장애로 번질 수 있다. 의사인 저자는 ‘괜찮다’라는 말이 건강에선 가장 위험한 말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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