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역대 국사 교과서의 내용을 모두 분석해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라는 책을 펴냈던 정경희 영산대 교수(전 탐라대 교수)가 이번에는 《한국사 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를 펴냈다.
역대 국사 교과서 분석을 모두 마친 정 교수는 “역사를 배우고 가르치는 목적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개인 및 집단 간의 소통과 결속의 가능성을 높이려는 데 있다”며 “그러나 우리의 역사 교육은 사회집단 간에 소통과 결속을 가져오는 대신에 오히려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국사 교과서 편향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모두 18개의 근·현대사의 주요 주제를 선정했다. 이들 주요 주제별로 역대 교과서들이 교육과정 시기별로 어떠한 서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비교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정 교수는 우리 국사 교과서가 언제, 즉 어느 교육과정 시기부터 편향된 서술이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어떠한 편향적 서술을 해왔는지를 밝히려고 했다.
정 교수는 “역대 국사 교과서 분석 연구의 결과를 종합한 결과 국사 교과서 서술의 편향성은 최근 교과서(특히 7차 교과과정 이후)로 올수록 ▲북한 역사서와의 유사성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 ▲이승만 대통령 폄훼 ▲반미(反美) 성향의 증대 ▲친북(親北) 성향의 증대 등 5가지 결론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80년대 중후반 이후, 해외의 수정주의 해석 및 북한 역사학의 유물론적 해석을 추종하는 좌파 민중사학자가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수치와 죄의 역사라고 폄훼하는 ‘부정의 역사관’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국사 교과서는 일반 개설서와 달리 국민교육, 후세교육을 위해 만들어지므로 투쟁과 갈등보다는 단결과 통합의 측면에서 서술되어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서술되어야 한다”고 결론 냈다.⊙
역대 국사 교과서 분석을 모두 마친 정 교수는 “역사를 배우고 가르치는 목적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개인 및 집단 간의 소통과 결속의 가능성을 높이려는 데 있다”며 “그러나 우리의 역사 교육은 사회집단 간에 소통과 결속을 가져오는 대신에 오히려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국사 교과서 편향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모두 18개의 근·현대사의 주요 주제를 선정했다. 이들 주요 주제별로 역대 교과서들이 교육과정 시기별로 어떠한 서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비교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정 교수는 우리 국사 교과서가 언제, 즉 어느 교육과정 시기부터 편향된 서술이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어떠한 편향적 서술을 해왔는지를 밝히려고 했다.
정 교수는 “역대 국사 교과서 분석 연구의 결과를 종합한 결과 국사 교과서 서술의 편향성은 최근 교과서(특히 7차 교과과정 이후)로 올수록 ▲북한 역사서와의 유사성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 ▲이승만 대통령 폄훼 ▲반미(反美) 성향의 증대 ▲친북(親北) 성향의 증대 등 5가지 결론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80년대 중후반 이후, 해외의 수정주의 해석 및 북한 역사학의 유물론적 해석을 추종하는 좌파 민중사학자가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수치와 죄의 역사라고 폄훼하는 ‘부정의 역사관’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국사 교과서는 일반 개설서와 달리 국민교육, 후세교육을 위해 만들어지므로 투쟁과 갈등보다는 단결과 통합의 측면에서 서술되어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서술되어야 한다”고 결론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