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의 人物

이노공 법무부 차관

여성 최초 기록 쓴 女검사… 검사 윤석열과는 2년간 카풀

글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
  • 스크랩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사진=법무부
  윤석열 대통령과 과거 카풀(car pool)을 했던 여검사가 65대 법무부 차관이 됐다. 주인공은 이노공(李魯公·54)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이 법무차관은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 영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학과를 나왔다. 1994년 사법시험(36회)에 합격하고 1997년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수료했다.
 
  이노공 차관은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때 윤석열 당시 검사를 처음 만났다. 이 차관은 당시 윤석열 검사와 거주지가 가까워 검찰 식구인 노정연 현 창원지검장, 강수진 고려대 로스쿨 교수와 함께 ‘카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만 운전면허가 없어서 여검사 3명이 번갈아가며 운전했다고 한다.
 

  이노공 차관은 검사 시절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찰청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여성 최초로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2018년 7월~2019년 8월)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2019년 8월~2020년 1월)을 지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시기에는 여성·아동 범죄와 과학기술 범죄 수사 등을 지휘하는 4차장검사에 임명됐다.
 
  4차장 재임 시 서울 신림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 집에 침입하려던 남성에게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작곡가 김창환에게 아동학대 방조 책임을 물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사법시험 한 기수 후배인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이다. 이 차관은 한 후보자보다 네 살 많다.
 
  이 차관은 검사장 승진 코스로 알려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에 부임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검사장 승진에서 누락되고 서울고검으로 좌천성 전보되자 2020년 3월 검찰을 떠났다.
 
  검찰에서 나온 뒤에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 차관의 남편 송종호 변호사도 세종에 소속돼 있다. 취미는 피아노 연주이다.
 
  이노공 차관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국민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 국격에 부합하는 품격 높은 법무행정 서비스를 위해 우리 모두의 더 큰 노력과 헌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노공 차장은 ‘공정’과 ‘상식’을 언급했다. 공정과 상식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우는 국정철학이다.
 

  그러면서 “앞으로 장관을 보좌해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법무행정의 참모습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아직 장관이 계시지 않은 데 법무행정 지표에 대해 구체적인 말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중심을 잡고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의 인권옹호’와 ‘법질서 확립’이라는 법무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여러분의 업무수행 하나하나의 절차와 결과가 법무부 전체에 대한 신뢰의 근간이 될 수도 불신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을 늘 마음에 새기고 모든 업무처리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세심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노공 차관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장관 업무를 대리한다. 법무부 장관과 차관이 모두 검찰 출신으로 임명되는 것은 5년여 만이다.⊙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207

지난호
전자북
별책부록
북스토어
프리미엄결제
2020년4월부록
  • 지난호
  • 전자북
  • 별책부록
  • 정기구독
  • 월간조선 2018년 4월호 부록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