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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리모델링에 푹 빠진 이재홍(李載弘) 파주시장

‘치유의 도시’ 프로젝트 추진 중 … 감악산엔 출렁다리, 용주골은 문화거리로 만든다

글 : 오동룡  월간조선 기자  goms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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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설득해 GTX 파주 연장 이끌어내 … 2023년 GTX 개통하면 서울·경기·인천이 한 시간대 생활권
⊙ 경부고속철 건설 기안, 세종시 건설청장 지내는 등 건설교통 전문가로 잔뼈 굵어
⊙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포천 구간은 2022년, 김포-파주 구간은 2024년 개통을 목표
⊙ 6·25전쟁 당시 영국군 글로스터 연대 희생 추념하는 감악산 출렁다리에 2달새 30만명 몰려
사진=최도진
  파주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이재홍(李載弘·59) 시장은 한껏 고무돼 있었다. 정부가 고양 킨텍스에서 파주 운정 신도시까지 6.3km를 건설하는 GTX(Great Train eXpress·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파주시 연장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했다는 낭보(朗報) 때문이다. 게다가 파주시 승격 20년 만에 인구 44만명의 파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는 경사까지 겹쳤으니 말이다.
 
  기자가 “파주와 같은 접경도시에 굳이 광역 급행 철도를 건설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하자, 이재홍 시장은 “옛말에 길 따라 사람 들어가고, 물 따라 배 들어간다는 말이 있다”며 “교통물류 여건이 좋아야 도시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재홍 시장은 “취임 이후 2년6개월간은 2020년 인구 70만 시대를 대비해 파주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기초를 세웠던 시간이었다”면서 “30년간의 중앙행정 관료로서의 타성을 벗어던지고, 지방의 입장에서 파주의 특색은 무엇인가, 파주는 무엇으로 살 것인가를 고민했던 시기”라고 했다. 그는 “중앙은 큰틀의 정책적 그림을 그리지만, 지역민들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쓴소리도 했다.
 
 
  파주-강남 20분 만에 주파
 
2016년 11월 5일 파주시 광탄면 경매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이재홍 파주시장(앞줄 맨오른쪽). 사진=파주시
  올 2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 공청회에서 발표된 ‘GTX 파주연장’,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 등 3개 사업은 이재홍 시장의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지난 6월말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최종 확정 고시됐다.
 
  GTX 파주 연장 사업은 정부가 2011년 수립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광역철도 사업으로 반영된 GTX 일산~삼성 노선을 파주까지 약 6km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재홍 시장은 “지하 40m 이하를 평균 시속 100km로 운행하는 GTX는 운정 신도시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1분 만에 운행이 가능하다”며 “서울, 경기, 인천이 한 시간대 생활권이 돼 교통지도가 확 바뀌는 교통혁명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시는 도시규모에 걸맞은 철도계획 수립을 위해 시·군·구 등 234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철도추진팀을 구성해 GTX, 3호선 파주연장 유치와 경의중앙선의 운영개선을 하도록 했다”며 “철도교통과는 국회,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 경기도 등 사업 관계기관과 함께 일주일에 평균 3회 꼴로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파주 시민과 공무원 등 연인원 10만명이 동원되는 총력전을 펼쳤다”고 했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시가 노력한 결과, 지난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단일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GTX, 3호선 파주연장 사업과 경의선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 등 3개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낼 수 있었다”며 “현재 정부에서는 GTX 파주연장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2017년 상반기쯤 ‘GTX 파주~삼성’ 구간의 노선을 고시하고,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 지자체 가운데 GTX를 추진하는 도시가 파주 말고 또 있나요.
 
  “파주밖에 없어요. 서울은 1000만명의 도시, 고양은 100만명의 도시로 파주가 이곳을 중심으로 부채꼴을 형성하다 보니 파주가 우선 아우성을 칠 수밖에 없어요. 아마도 파주의 GTX 노선이 완성되면 의정부, 동두천도 유치하려고 할 겁니다.”
 
  —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습니까.
 
  “3호선(일산선) 사업은 현재 대화역까지 운행 중인 지하철 3호선을 운정 신도시까지 약 7km를 연장하려고 합니다. GTX가 서울역, 강남 등 장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급행철도라면 3호선은 비교적 단거리인 고양과 서울 서북권을 연결하는 생활철도라고 볼 수 있어요. 3호선의 파주연장으로 파주, 고양의 150만 인구가 동일 생활권으로 묶여 파주, 고양의 상생발전이 가능합니다.”
 
  — 경의선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은요?
 
  “경의중앙선 문산~도라산 간 전철화 사업은 문산역~운천역~임진강역~도라산역까지 9.7km구간에 전력선을 설치하고 승강장을 개조해 전철이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통일을 대비한 철도사업이기도 해요. 현재 문산역 이후로는 전력선이 설치되지 않아 하루 한 번 디젤기관차가 다니는 실정입니다.”
 
  이재홍 시장은 “전철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임진각, 제3땅굴 등 안보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국토부에서 설계비 10억원을 받아 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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