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탈북 청소년들 중에서 공부를 해서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응시비를 지원합니다. 기술을 배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제빵 기술 학원비를 드립니다. 무지개 청소년 센터로 오세요.”
포스코가 무연고 10대 탈북자, 부모의 이혼으로 해체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포스코가 사회 나눔 차원에서 진행 중인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다.
포스코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전국 12~24세 이하의 나이로, 해체됐거나 한부모가정의 이주 배경 청소년, 무연고 탈북 청소년,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다. 포스코는 매년 40명에게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총 3년 동안 맞춤형 교육비를 지급한다. 학업을 계속해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지와 검정고시 응시비를, 제빵이나 미용 기술을 배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그 분야의 교육비를 지급한다. 지원받는 청소년들은 월 1회 자기 성장 일지를 작성하고, 담당 교사의 피드백을 받는다. 포스코의 지원을 받고 싶은 청소년들은 소속 학교나 지역 NGO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의 추천을 받아 이주 배경 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중에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카페오아시아(www.cafeoasia.org, 070-4365-7498)의 문을 두드려보자. 카페오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과정을 교육, 일자리 제공 및 취업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포스코와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 네트워크’가 함께 설립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카페들이 양질의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차원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참여 중이다. 지난 2013년 1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제1호 사회적 협동조합’ 인가를 받았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 본사의 ‘카페오아시아 포레카점’에는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3명이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다. 시급 5000원을 받는 이들은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직원으로 4대 보험 가입, 상여금과 퇴직금은 물론 식비까지 제공받고 있다. 카페오아시아의 커피 한 잔 가격은 1500원. 포스코 본사뿐 아니라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다른 계열사 건물에도 카페오아시아가 입점해 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부가 있다면, 포항 지역 복지단체인 ‘아름다운사회만들기 봉사단(054-277-6302)’과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797-6832)’의 문을 두드려보자. 포스코는 이들 봉사단과 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정 부부의 결혼식과 신혼여행, 혼수품 등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0년부터 총 25쌍,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7년부터 총 39쌍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급증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다문화는 국민 대통합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했다”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일자리 창출, 인식 개선 등의 단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무연고 10대 탈북자, 부모의 이혼으로 해체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포스코가 사회 나눔 차원에서 진행 중인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다.
포스코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전국 12~24세 이하의 나이로, 해체됐거나 한부모가정의 이주 배경 청소년, 무연고 탈북 청소년,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다. 포스코는 매년 40명에게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총 3년 동안 맞춤형 교육비를 지급한다. 학업을 계속해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지와 검정고시 응시비를, 제빵이나 미용 기술을 배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그 분야의 교육비를 지급한다. 지원받는 청소년들은 월 1회 자기 성장 일지를 작성하고, 담당 교사의 피드백을 받는다. 포스코의 지원을 받고 싶은 청소년들은 소속 학교나 지역 NGO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의 추천을 받아 이주 배경 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중에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카페오아시아(www.cafeoasia.org, 070-4365-7498)의 문을 두드려보자. 카페오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과정을 교육, 일자리 제공 및 취업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포스코와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 네트워크’가 함께 설립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카페들이 양질의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차원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참여 중이다. 지난 2013년 1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제1호 사회적 협동조합’ 인가를 받았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 본사의 ‘카페오아시아 포레카점’에는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3명이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다. 시급 5000원을 받는 이들은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직원으로 4대 보험 가입, 상여금과 퇴직금은 물론 식비까지 제공받고 있다. 카페오아시아의 커피 한 잔 가격은 1500원. 포스코 본사뿐 아니라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다른 계열사 건물에도 카페오아시아가 입점해 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부가 있다면, 포항 지역 복지단체인 ‘아름다운사회만들기 봉사단(054-277-6302)’과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797-6832)’의 문을 두드려보자. 포스코는 이들 봉사단과 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정 부부의 결혼식과 신혼여행, 혼수품 등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0년부터 총 25쌍,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7년부터 총 39쌍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급증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다문화는 국민 대통합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했다”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일자리 창출, 인식 개선 등의 단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