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 카메라 ‘NX1’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내 아이의 순간을 포착해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 봤을 일이다. 삼성전자가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할 수 있는 ‘NX1’ 카메라를 출시했다. 지난 2012년 4월,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스마트 카메라’(사진 촬영 즉시 온라인 공유가 가능한 카메라)를 출시한 이래 가장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이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정확하면서 빠른 셔터 속도다.
삼성전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8000분의 1초의 셔터 속도를 구현해 1초에 15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제품 출시회장에서 선보인 것은 날아오는 야구공을 초당 15장으로 찍어 타격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었다. 독일의 한 전자제품 리뷰 전문 사이트에서 이 카메라는 셔터 속도 부문 100점을 받았다. 83개의 카메라 중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NX1’을 포함해 단 2개뿐이었다.
이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피사체가 화면의 가장자리에 있어도 초점을 정확히 맞춰 찍을 수 있다. 카메라 센서의 대부분에 오토 포커스(auto focus) 기능이 있어서다. 캐논, 니콘 등 기존의 DSLR(최상위급 디지털 카메라)의 오토 포커스는 중앙에 집중돼 있는데,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카메라는 화면의 대부분에 센서가 있다.
이 카메라는 사진을 찍고자 하는 대상이 어두울 경우에 기계가 알아서 특정 패턴의 빔을 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사체와 거리가 최대 15m 떨어져 있을 때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 정확한 초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NX1’은 기존의 고급 카메라와 비교할 때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 카메라 본체는 가벼우면서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재질을 사용했고,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카메라를 잡는 그립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또 카메라의 버튼과 다이얼 등의 연결부와 틈새를 고무 재질로 마감해 먼지와 습기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고, 열악한 야외 촬영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NX1’에는 캠코더 기능이 있다. 강력한 UHD(Ultra High Definition·초고선명) 성능을 갖추고 있어서, 피사체의 움직임과 초점을 빠르게 확인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촬영하고, 마이크나 이어폰으로 현장 소리를 촬영자가 확인하면서 저장할 수 있다.
이 카메라의 타깃 고객층은 세미프로 사진 작가 층이지만, 초보자들까지 쉽게 매뉴얼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한명섭 삼성전자 부사장은 “혁신적인 차세대 카메라 기술을 갖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카메라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NX1’ 카메라 본체만 구입 시 169만9000원, 16~50mm S렌즈, 배터리, 충전기가 포함된 ‘NX1 밸류팩’은 309만9000원이다. 이 카메라를 구입한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 제품을 등록하면 프리미엄 카메라 백팩을 받을 수 있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 봤을 일이다. 삼성전자가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할 수 있는 ‘NX1’ 카메라를 출시했다. 지난 2012년 4월,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스마트 카메라’(사진 촬영 즉시 온라인 공유가 가능한 카메라)를 출시한 이래 가장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이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정확하면서 빠른 셔터 속도다.
삼성전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8000분의 1초의 셔터 속도를 구현해 1초에 15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제품 출시회장에서 선보인 것은 날아오는 야구공을 초당 15장으로 찍어 타격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었다. 독일의 한 전자제품 리뷰 전문 사이트에서 이 카메라는 셔터 속도 부문 100점을 받았다. 83개의 카메라 중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NX1’을 포함해 단 2개뿐이었다.
이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피사체가 화면의 가장자리에 있어도 초점을 정확히 맞춰 찍을 수 있다. 카메라 센서의 대부분에 오토 포커스(auto focus) 기능이 있어서다. 캐논, 니콘 등 기존의 DSLR(최상위급 디지털 카메라)의 오토 포커스는 중앙에 집중돼 있는데,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카메라는 화면의 대부분에 센서가 있다.
이 카메라는 사진을 찍고자 하는 대상이 어두울 경우에 기계가 알아서 특정 패턴의 빔을 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사체와 거리가 최대 15m 떨어져 있을 때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 정확한 초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NX1’은 기존의 고급 카메라와 비교할 때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 카메라 본체는 가벼우면서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재질을 사용했고,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카메라를 잡는 그립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또 카메라의 버튼과 다이얼 등의 연결부와 틈새를 고무 재질로 마감해 먼지와 습기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고, 열악한 야외 촬영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NX1’에는 캠코더 기능이 있다. 강력한 UHD(Ultra High Definition·초고선명) 성능을 갖추고 있어서, 피사체의 움직임과 초점을 빠르게 확인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촬영하고, 마이크나 이어폰으로 현장 소리를 촬영자가 확인하면서 저장할 수 있다.
이 카메라의 타깃 고객층은 세미프로 사진 작가 층이지만, 초보자들까지 쉽게 매뉴얼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한명섭 삼성전자 부사장은 “혁신적인 차세대 카메라 기술을 갖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카메라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NX1’ 카메라 본체만 구입 시 169만9000원, 16~50mm S렌즈, 배터리, 충전기가 포함된 ‘NX1 밸류팩’은 309만9000원이다. 이 카메라를 구입한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 제품을 등록하면 프리미엄 카메라 백팩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