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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특집

정치평론가들이 보는 총선 전망

국민의힘이 1당 되더라도 汎野가 過半 차지할 수도

글 :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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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국민의힘이 상승세였지만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살짝 위험해지고 있어”(배종찬)
⊙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선거 직후 야권의 합당과 연합 등으로 열세에 몰릴 수도”(최병묵)
⊙ “국민의힘이 140석 이상으로 민주당보다 2~3석 우세할 것”(차재원)
⊙ “정권 심판론 여전히 강세… 국민의힘, 많아야 131석”(이종훈)
⊙ “각 지역구에서 후보 지지율 조사하면 민주당이 강한 경우 많아”(홍형식)
22대 총선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을 놓고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조선DB
  22대 총선 판세가 안갯속에 머물러 있다. 《월간조선》은 6개월 전 정치평론가들에게 22대 총선 예측을 들어보았었다. 여야(與野) 모두 호재(好材)는 없고 악재(惡材)만 존재한다며 승패를 예상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대선 이후 ‘윤석열 대(對) 이재명’ 구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양쪽 모두 부정적인 민심에 시달린다는 분석이었다.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는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로 변했다. 여야에서 갈라져 나온 군소정당이 다수 등장했다. 4년 전 미래통합당이 사천(私薦) 논란 등 극심한 공천 파동을 겪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사천’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카드로 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뚜렷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야당 공격에만 집중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대체로 국민의힘이 한동훈 효과와 야당 공천 파동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긴 해도 과반 획득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정치평론가와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총선 예측을 소개한다.
 
 
  “국민의힘, 수도권 과반은 불가능”
 

  평론가들은 대체로 국민의힘이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명횡사(비이재명계 공천 탈락)’ 등 공천 파동이 유권자들에게 매우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방탄에 급급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민의힘이 과반(150석)을 할 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고 140~150석 수준에서 1당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다만 조국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진보당 등 범민주 계열 정당의 의석수를 합하면 국민의힘 의석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국민의힘이 142~154석을 얻어 1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주당은 공천 내분 때문에 국민의힘에 제1당을 내주게 될 것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의석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고 10석 내외라고 본다. 다만 수도권(121석)은 국민의힘이 쉽지 않다. 많으면 50석까지는 얻을 수 있지만 수도권 과반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다소 회복할 수 있지만 경기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아무리 상황이 나빠도 70~80석을 가져갈 것이다. 국민의힘은 야당 시절 누적된 인물난을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렵다.”
 
  국민의힘이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3지대를 포함한 범진보 계열이 합치면 국민의힘 의석수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다.
 

  최병묵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이 1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과반수 획득은 힘들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그 외 진보 계열 정당 의석수를 합치면 국민의힘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 의석수를 구체적으로 예측하기 힘든 이유는 각 지역에서 제3지대 후보에 따라 양당 후보의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승패를 가를 수도권과 충청권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분위기가 괜찮아 보이지만, 민주당 후보들이 크게 뒤지는 것은 아니다. 또 민주당의 이재명표 공천이 워낙 언론에 많이 등장해서 그렇지 국민의힘 한동훈표 공천도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민주당 공천 파동이 워낙 크다 보니 가려졌을 뿐이다. 수도권의 경우 부동층(浮動層)이 많고 유권자들이 뉴스에 민감해 판도가 계속 바뀔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민주당이 공천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완전히 뒤집을 여력이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선거 직후 합당과 연합 등으로 보수 세력이 열세(劣勢)에 몰릴 수도 있다.”
 
 
  “보수 진영이 진보 진영에 밀릴 것”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도 선거 결과는 국민의힘이 140석 이상으로 민주당보다 2~3석 우세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미래와 조국혁신당 등 야당을 전반적으로 다 합치면 150~158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개혁신당을 보수에 포함시키더라도 보수 진영이 진보 진영에 밀릴 것이다. 그래도 국민의힘은 4년 전에 비해 의석수 격차를 크게 줄이고 정국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130~140석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제3지대 정당들이 조금이라도 득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과반수를 확보하는 정당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야당이 공격적인 도전자의 입장이어야 하는데 지금은 야당이 공세를 펼치지 못하고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미디어를 통해 야당의 내부갈등과 혼선이 부각되고 있는 데다 진보 성향층의 결집력도 크지 않다. 제1당은 어느 당이 됐든 135석 안팎이 될 것이다. 제3지대 정당들이 최대 20석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당이든 2당이든 제3지대를 끌어오면 과반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선거 직후의 결과와 22대 국회 개원 시점의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국민의힘이 160~170석을 얻어 압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평론가들도 있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국민의힘이 약 160석을 확보할 것이며 민주당은 130석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민주당은 내홍이 너무 오래 지속돼 부동층으로부터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다. 여론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선전하고 강원, 충청의 바람이 기대된다. 제3지대는 이합집산이 계속되며 양당을 심판한다는 구도를 형성하지 못해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효과로 샤이 보수 결집”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국민의힘이 170석 이상을 획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단 낙동강 벨트를 포함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지지 기반이 사실상 무너져 국민의힘이 전석(40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한강 벨트와 강남을 중심으로 과반에 가까운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도에서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메가서울 등 이슈로 상당수 의석을 가져올 수 있다.”
 
  그는 특히 국민의힘 공천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향력을 배제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컷오프됐고, 단수 공천자 중 용산 대통령실 출신이 거의 없다. 원리와 원칙, 정도에 걸맞은 공천을 한 것이 국민의힘의 가장 큰 총선 전략이고 그 효과로 샤이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 한동훈 효과로 보수가 결집하면서 특히 서울에서 많은 의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친명-반명 갈등으로 사분오열돼 있고 여당과 싸우는 동시에 조국, 이낙연과도 싸우느라 동력이 없다. 가능한 의석수는 116석 정도라고 본다. 또 출마하지 못하고 손해를 본 비명계 정치인이 많아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국민의힘 160석 이상, 민주당 120석 미만”으로 국민의힘 압승을 예측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 이슈와 ‘수박 논쟁’으로 과거 2016년 박근혜 공천 노선을 따라가고 있다. 민주당은 공천 때문에 중도 확장은커녕 지지층을 박살 냈다. 이재명 대표는 2선으로 후퇴했어야 했다.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려면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70%를 득표해야 한다. 민주당은 지역 구도상 시작부터 40석 이상이 불리해 기초체력이 다르고, 통합 지향과 중도 확장 지향 아니면 과반이 불가능하다. 수도권에서 뒤집어야 하는데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이 65석, 민주당 57석으로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해 승리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부정평가 우세, 민주당이 제1당 될 것”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이종훈 시사평론가는 “정권 심판론이 여전히 강세”라며 국민의힘이 많아야 131석을 확보할 것이고, 민주당이 약 137석을 얻어 제1당이 될 것이라고 봤다.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 대비 선전은 하겠지만 승리하기는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개혁신당의 출현으로 중도 보수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면서 국민의힘은 더 불리한 처지가 됐다. 개혁신당이 수도권 격전지에 후보를 내면서 보수 표심 이탈이 예상되고, 개혁신당 후보는 자신의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민주당에 반사이익을 주게 된다. 또 여론조사에서 무응답으로 나타나는 부동층 중 ‘샤이 진보’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도 여론조사에 비해 최종 결과 민주-국힘 후보의 차이가 훨씬 컸다.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이 출현하지 않았다면 더불어민주당은 150석 이상 가능했을 것이다.”
 
  그는 또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을 포함한다면 범진보 계열이 160석 이상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봤다.
 
  “조국혁신당이 10석 이상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의석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민주당의 우군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160석 이상도 확보할 수 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도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를 예상했다.
 
  “국민의힘이 정당 지지율에서 다소 앞서 있긴 하지만 각 지역구에서 후보 지지율을 조사하면 민주당이 강한 경우가 많다. 양당 모두 140석 전후로 엇비슷하게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서울·경기 지역은 민주당이 조금 더 유리해 보인다.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좀 더 선전한다면 민주당은 150석에 가까운 의석수를 획득하고 범진보 계열까지 합치면 무난히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한동안 국민의힘이 상승세였지만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살짝 위험해지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장 후 정당 지지율이 오르고, 특히 수도권과 캐스팅보트인 충청에서 지지율이 꾸준히 올랐다. 그러나 도태우 후보 등 공천에 다소 잡음이 드러났고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야당을 공격하는 모습만 두드러지면서 최근 추격을 허용해버렸다. 지금 상황에서는 양당 모두 앞서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총선 여론조사 추이
  국민의힘 상승세 ‘주춤’

 
  한국갤럽이 3월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3%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떨어졌다. 녹색정의당은 1%,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새진보연합 0%, 진보당 1%, 조국혁신당은 6%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였다.
 
  ‘어느 당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5%, 제3 지대 1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이 여전히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탔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3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갤럽 정례 조사 결과를 보면 해당 조사의 2주 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5%, 1주 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3%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며 양당 간 격차가 그게 벌어지는 듯했지만 3월 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이 일부 봉합 수순에 들어가며 반사이익이 줄었고, ‘한동훈 효과’도 정점을 지나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한동안 가라앉아 있던 정권 심판론이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례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에 더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 3월 초 같은 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비례정당은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2%, 그 외 정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율을 합치면 40%로 국민의힘 비례정당 지지율을 넘어선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조국, 이준석 영향력은
 
  제3지대인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총선 결과에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종근 평론가는 “두 당 모두 차별화된 정책이나 이념, 인물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렵다. 역대 선거에서도 제3정당은 결국 합당하거나 사라졌기 때문에 다양한 목소리를 낸다는 원래의 취지가 사라졌고, 유권자들이 제3정당을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엄경영 소장도 “개혁신당은 정체성과 대표성이 없고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지역구 의석 배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민주당 차기 주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40대라는 세대 지지 기반을 구축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와 지지층이 다소 중복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조국, 이준석의 영향력을 높게 보는 경우도 많았다. 이종훈 평론가는 두 사람의 영향력을 높게 봤다. “조국혁신당이 10석 이상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당의 의석 손실이 적잖게 발생할 것이다. 다만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민주당의 우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범진보 기준으로는 160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 국민의힘도 개혁신당이 나오지 않았다면 140석 이상 가능했을 것이다. 현재는 중도 보수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국민의힘이 불리해진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 격전지에서 개혁신당 후보가 나온 곳은 보수 표심 이탈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
 

  최병천 소장은 “호남, 친문 세력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고 있으며 비례대표 10%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민주당은 유권자들의 항의에 답하고 문제적 공천을 한 친명계 불출마를 요구했어야 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기대하기 힘들다.”
 
  배종찬 소장은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40~50대 지지층을 상당 부분 가져갔다고 분석했다.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 중 이재명에 분노한 사람들이 갈 곳은 조국혁신당밖에 없다. 반이재명, 친문, 조국 팬덤이 조국혁신당으로 모였기 때문에 조국혁신당 바람이 완전히 가라앉기는 힘들다. 지금 민주당 출신 전 대통령 중 남아 있는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밖에 없다. 친문이 새로운미래로는 가지 않을 것이고 조국혁신당으로 갈 수밖에 없다. 조국 바람이 지나가면 지지율이 조금은 빠지겠지만 비례 6~10석은 가져갈 것이라고 본다. 민주당은 비례 의석 15석 이상을 생각했겠지만 조국혁신당으로 인해 한 자릿수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남은 한 달, 변수는
 
  총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막판 변수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 총선의 큰 이슈인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과 국민의힘 한동훈 효과 등은 어느 정도 여론조사에 반영된 상태다. 평론가들은 부동층의 움직임과 제3지대 정당의 위력, 각 당 인물들의 언행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제3지대가 더 많은 유권자들을 끌어들일 것인지, 그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후 후보들이 말실수를 할지가 막판 판세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종근 평론가는 누군가의 특정 발언으로 세대 및 지역, 젠더 갈등을 유발할 경우 대형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미 양 진영의 코어 지지층은 결집해 있고 부동층은 아직 어디로 갈지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네거티브전은 매우 위험하다. 지난 대선은 윤석열 대 이재명이 아니라 반윤석열 대 반이재명 구도였을 정도로 네거티브가 횡행한 선거였고, 유권자들은 네거티브에 지쳐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상대방 비판에 집중한다면 패착이 될 수 있다.”
 
  윤희웅 센터장은 “중도층이 제3지대 정당을 지지하는 쪽으로 움직일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중도층은 기성 양당에 불만이 많고 정치 변화를 원한다. 보통 이런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과 정권 견제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제3지대로 움직인다면 정권 심판이라는 이슈는 다소 무뎌질 수 있다.”
 
  한편 평론가들은 “4년 전 총선 당시 대부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승리를 예측했었지만, 결과는 민주당 압승으로 나타난 만큼 막판까지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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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터나    (2024-03-23) 찬성 : 2   반대 : 0
우리나라는 보수가 70%예요. 좌빠리 다 해봐야 30% 남짓.
그동안 부정선거로 선거를 조작해야만 좌빨이 정권을 차지했지, 진짜 부정선거 쪽도 못쓰게 해놓고 다 까발리면 보수가 70%.
그러니까 선관위놈들이 그렇게 기를쓰고 사전투표에서 도장찍는걸 안할라고 하고,
선관위놈들이 주는 오염된 표본으로 여론조사를 하니, 맨날 좌빠리가 우세하게 나오지..
조작만 못하게 하면 선명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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