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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4·15 총선 ‘바닥 民心’ | 대구・경북

“보수의 심장이라고 대충 공천하면 역풍”

글 :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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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2명(조원진·강효상)이 도전장 낸 대구 달서병, 빅매치 지역구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대구 수성갑 ‘수성’할까?
⊙ 바른미래당 유승민 둘러싼 지역구(동구갑) 사정 녹록지 않아
⊙ 경북 ‘정치1번지’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공천에 이목 집중
⊙ 3선의 김재원 정책委 의장, 경북에서 대구로 지역구 옮기나?
⊙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에서는 후보자 물색 난항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9월 7일 대구시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대구 / “보수 심장은 감동할 수 있는 한국당 공천을 원한다”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TK)은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곳이다. 다른 지역은 등을 돌려도 TK는 항상 보수정당에 손을 줬다. 그런데 TK의 현역 의원들은 이런 TK의 민심을 오해한다.
 
  일당 독점을 당연시한 탓인지 갈망하는 민심과 달리 본인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함몰돼 있는 것이다. 지역 정치권에서 한국당이 차기 대선까지 텃밭 유지를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민이 감동할 수 있는 공천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지역에서는 자칫 친황(親黃·친황교안) 체제를 구축하려 들거나 낙하산 공천 남발로 지역 여론을 무시한다면 여론 이반 현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들렸다.
 
 
  달서구 갑·을·병
  “현역 의원 2명 맞붙는 달서병”
 
  달서갑은 한국당 곽대훈 의원의 지역구다. 곽 의원은 지난 20대 공천·총선 과정에서 3선 달서구청장 임기 중에 출마를 선언, ‘페널티’를 받고도 공천권과 ‘금배지’를 따낸 인물이다. 그만큼 지역 내 인지도가 높다. 뚜렷한 경쟁자가 없기에 공천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벌써 흘러나온다. 다만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발굴한 인물로 알려진 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현 전 수석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사건으로 징역 3년6개월 형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에서는 권오혁 수성을 지역위원장이 총선 출마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차분히 당심과 민심 얻기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서을은 재선인 한국당 윤재옥 의원의 3선 수성 여부가 관건이다. 윤 의원은 경찰대 1기 수석 입학·졸업을 하고 동기 중 ‘최초’ 승진을 한 ‘엘리트 경찰’ 출신이다. 민갑룡 경찰청장(경찰대 4기)보다 3년 선배기도 하다. 2019년 전당대회에서 대구를 대표해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낙선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던 윤 의원은, 최근 한국당 대여투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전국구 정치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윤 의원의 당내 대항마로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공천 칼날의 희생양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재선 부의장 출신의 달서을 박상태 전 시의원이 거론된다.
 
  민주당 후보로는 허소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이 거론된다. 허 행정관은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지냈다. 대구 경신고를 나온 대구 토종으로 고려대 법대 출신의 당내 전략 기획통으로 잘 알려졌다. 그의 가계도는 화려하다. 선조가 우리나라 근현대사 시대를 함께한 지도자였다. 허 행정관의 고조부는 조선 말기 학자이자 독립지사인 방산 허훈(1836~1907) 선생이다. 방산은 전국 13도 연합창의대장인 왕산 허위 선생의 큰형으로, 논 3000여 평을 팔아 동생 군자금으로 보탰다. 할아버지는 제3대 포항시장을 역임하고, 지방자치단체로 행정 편제가 바뀐 뒤 제4대 민선 대구시장으로 활동한 허흡이다.
 
  달서병은 현역 국회의원 두 명이 도전장을 내민 지역이다. ‘빅매치’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당 후보로는 달서병 당협위원장인 비례대표 강효상 의원이 유력하다. 강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TV조선 보도본부장, 조선경제i 취재본부장, 미래전략실장 등을 지냈다. 강 의원은 일찌감치 지역구에 둥지를 틀고 국회에서 지역 현안을 대변한 노력을 지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당내에서 강 의원과 경쟁할 상대로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꼽힌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달서병이 아닌 달서을에 출마해 윤재옥 의원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달서구청장에 도전했다가 경선에서 이태훈 현 구청장에게 패했다.
 
  현재 달서병의 안주인은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다. 조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의리를 지킨 지역 내 유일한 정치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대구 전 지역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에 따라 김대진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도 전략공천 차원에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구 차관은 초·중·고를 모두 나온 동구갑 지역에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원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남호균 전 바른미래당 달서병 지역위원장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영남일보》가 창간 74주년을 맞아 대구CBS와 함께 에이스리서치에 2019년 10월 6~7일 대구 달서병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강효상 의원과 김용판 전 청장 모두, 조원진 대표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우선 강 의원을 한국당 후보로 가정했을 때 44.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조 대표(23.7%)를 두 배 가까이 앞질렀다. 김대진 위원장(17.8%), 남호균 전 위원장(5.0%)이 뒤를 이었다.
 
  김용판 전 청장을 한국당 후보로 가정했을 때도 결과는 비슷했다. 김 전 청장도 41.7%의 지지율로 조 대표(25.2%), 김 위원장(18.0%), 남 전 위원장(5.9%)과 큰 격차를 보였다.
 
  다만 달서 갑·을·병 지역의 최대 변수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도 개편안이다. 달서구의 경우 선거제도 개편안을 적용하면 현재 3곳인 지역구(갑·을·병)가 2곳으로 통폐합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그동안 진행된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논의 과정에서 달서구는 기존 3개에서 2개로 선거구가 축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달성군
  “예전 박근혜 지역구의 주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10월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군의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마친 뒤 거수경례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통하던 곳이다. 박 전 대통령이 1998년 보궐선거 당선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내리 4선(15~18대)을 한 곳이 바로 달성군이기 때문이다. 과거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박 전 대통령이 특별히 추석 인사를 위해 찾은 곳도 달성군의 한 노인복지관이었다. 이에 달성군은 TK 중에서도 대표적 ‘보수 심장’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현재 달성군의 지역구 국회의원은 한국당 추경호 의원이다. 추 의원의 경우 TK에서도 대표적 ‘친황(親황교안)’으로 분류된다. 보수 진영에서는 구성재 전 《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도 거론되고 있다. 20대 총선 당시 추경호 의원이 단수 추천 방식으로 전략공천되자 이에 반발해 한국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낙선했다. 구 전 본부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경북도지사와 내무부 장관을 지낸 구자춘 전 의원의 아들이다.
 
  곽성문 전 의원의 출마설도 나온다. 곽 전 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MBC 스포츠국장을 거쳤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곽 전 의원은 당시 친박계 의원으로 분류됐다.
 
  여권에서는 오랫동안 달성군에서 활동해온 조기석 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달성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출마가 자천타천 거론된다. 지역위원장인 박형룡 위원장도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다 무소속인 김문오 군수의 민주당 영입설도 흘러나온다. 지역에서는 김 군수가 최근 국회의원 도전을 사실상 접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동구 갑·을
  “녹록지 않은 유승민의 도전”
 
2017년 1월 26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 기각” “특검 해체” 같은 구호를 외쳤다.
  동구갑 지역은 현역인 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번복할 것으로 보이면서 당내 치열한 공천 다툼이 예상된다. 초선인 정 의원은 2018년 6·13 지방선거 한국당 참패 이후 “한국당 의원 전원이 불출마하는 게 우리 당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는 불출마 선언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정 의원은 “당시 불출마 선언을 한 게 아니고, 당 쇄신 차원에서 한 얘기였는데, 당에 변화가 전혀 없었다”며 “나는 총선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현역인 정 의원의 대항마는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천영식 전 비서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키즈로 통하는 대구 MBC보도국장 출신인 장원용 대구시 소통특보다.
 
  정 의원은 두 사람과의 공천 경쟁이 불가피하다. 류성걸 전 의원도 도전장을 냈지만, 복당 여부가 미지수다. 류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공천에 불복, 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했고 한국당에 각을 세웠다. 이런 이유로 복당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서재헌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분명히 밝히며 인지도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강대식 전 동구청장은 바른미래당 후보로 동구갑 선거구를 노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2019년 6월 3일 2020년 총선에서도 지금의 지역구인 동구을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현역 의원이 자기 지역구에서 재선 도전에 나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도 유 의원이 대구 동구을에서 출마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그를 둘러싼 지역구 사정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탄핵 정국 때 옛 새누리당(현 한국당)을 탈당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일부 유권자 사이에서 ‘배신자’란 소리를 들었다. 이 때문에 바른미래당 일부에선 유 의원이 2020년 총선 때 서울로 지역구를 옮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보수 개혁’을 내걸고 대구에서 유권자들에게 한 번 더 신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유 의원의 경쟁상대는 한국당 김규환 의원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다. 김 의원은 한국당 동구을 당협위원장이다. 김 의원은 초등학교 중퇴 학력에 대우중공업 사환으로 입사해 32년간 일했고, 2009년 퇴임한 후 인제대 석좌교수 등을 지내다 새누리당(현 한국당) 비례대표 6번 기술인재 몫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1992년엔 ‘국가품질 명장(名匠)’ 칭호를 받았다.
 
  행정고시 21회에 최연소로 합격한 김 전 장관은 경북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중앙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사무관부터 장관까지 40년을 농림 분야 공직에 몸담은 농정 전문가다.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정책과장, 농산물유통국장, 주미대사관 농무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쳤고, 농촌진흥청장과 농식품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김 전 장관은 장관에서 물러나고 나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때마다 거의 빼놓지 않고 법원을 찾아 방청해 ‘무너진 박근혜에 대해 의리를 지킨 마지막 장관’이란 평가도 듣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과 임대윤 전 최고위원이 나선다.
 
  《영남일보》가 대구CBS와 함께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2019년 10월 5~6일)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22.4% 지지를 얻어 한국당 김규환 의원 51.5%에 29.1%포인트 차로 완패했다. 민주당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은 17.7%로 3위에 머물렀다. 민주당에서 이승천 전 정무수석 대신 임대윤 전 최고위원을 내세워도 전체 판세는 큰 변동이 없었다. 김규환 의원이 51.5%를 획득해 유승민(22.9%), 임대윤(18.3%) 등 두 경쟁자를 압도했다. 한국당 후보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나와도 유승민 의원은 열세를 면치 못했다. ‘이승천, 김재수, 유승민의 3자 대결 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 물음에 응답자의 48.9%가 김 전 장관을 꼽아 유승민 의원(23.7%)을 가볍게 눌렀다.
 
 
  북구 갑·을
  “민주당 홍의락 북구을에 한국당 후보 몰려”
 
  북구갑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이부망천’(서울 살다가 이혼하면 부천으로 이사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 논란을 일으켰다가 탈당 후 최근 한국당에 복당한 정태옥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구다. 한국당은 구체적인 물갈이 기준을 마련 중인데 각종 망언·막말 논란으로 징계 등을 받은 경우도 공천 배제 대상에 포함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의 정 의원은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정책관,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대구 북구갑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북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이명규 변호사와 20대 총선에서 북구갑에 출마한 박준섭 변호사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이헌태 북구갑 지역위원장이 총선 준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도 출마했던 이 위원장은 당시 득표율이 배광식 북구청장(49.1%)과 불과 8.5%밖에 차이 나지 않는 등 선전했다.
 
  지역 언론은 북구갑 지역의 경우 “어떤 새로운 인사가 총선에 뛰어드느냐에 따라 선거 구도가 바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구을은 수성구 김부겸 의원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소속 홍의락 의원의 지역이다. 홍 의원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누리당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19대 대선 직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홍 의원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고려대 농업경제학과와 경남대 북한대학원을 수료했고, 독일의 기계제조업체 현지법인 대표를 하며 기업을 운영했다.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며 정치에 발을 들였고, 이후 고향인 봉화에서 한국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 후원회장, 대구지하철참사 100일 추모전 추진위원장 등을 거쳐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홍 의원과 맞설 한국당 후보는 넘쳐난다. 북구을에서 잠시 당협위원장을 맡은 홍준표 전 대표가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후 아직 공석으로 남아 있는 지역이라 더욱 그렇다. 서상기 전 의원과 주성영 전 의원,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이범찬 전 여의도연구원 자문위원, 김승수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3선인 김재원 한국당 의원의 지역구 이전설도 꾸준히 돌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대구서 열린 당원교육 행사에 강사로 나섰는데, 이를 두고 2020년 총선 ‘대구 북구을 출마설’이 재점화됐다. 경북에 지역구를 둔 김 의원이 한국당 대구시당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역구 이동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다. 이 밖에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정의당의 조명래 전 전국위원과 같은 당 이영재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크다.
 
 
  서구
  “현역 김상훈 강세”
 
  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재선에 성공해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서구는 현재까지 김 의원을 저지할 뚜렷한 도전자가 없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이 무난히 3선 고지를 밟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김 의원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대구시에서 2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경제전문가로 지역 현안에 밝다는 평가다. 민주당은 윤선진 서구지역위원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뚜렷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정의당에서는 장태수 대구시당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조호현 지역위원장 이름이 거론된다.
 
 
  수성구 갑·을
  “김부겸 지역구 수성 가능할까?”
 
  행정안전부 장관을 마치고 돌아온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당의 대표적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서 ‘수성전’을 벌인다. 민주당에 시들해져 가는 지역 민심을 극복하고 재선에 성공한다면 확실한 차기 주자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김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때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됐다.
 
  한국당은 21대 총선에서 대구 정치1번지인 수성갑 탈환을 벼르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출신의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한국당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 정상환 변호사도 거론된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수성구청장에 출마한 바 있는 남상석 전 한국당 대구시당 안보위원장과 김경동 전 바른미래당 수성갑 지역위원장, 김현익 변호사도 총선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내에선 “2020년 총선에서 김부겸을 잡기 위해 중량급 인사를 ‘저격 공천’할 것”이란 말도 나온다.
 
  수성을은 4선의 한국당 주호영 의원의 지역구다. 주 의원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새누리당은 수성을을 여성 우선 추천 지역으로 정하고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후보로 내세웠다.
 
  부장판사 출신의 주 의원은 2004년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장관 등을 지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특보를 맡는 등 계파를 넘나들었다. 주 의원이 이번에 당선되면 5선 의원이 된다.
 
  현재 정치 신인들이 주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상태다. 권세호 삼영회계법인 대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대표적이다.
 
  권 대표는 문경에서 태어나 경북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MBA를 마친 뒤 경제평론가로 활동 중인 ‘경제전문가’다. 이 부시장은 경북고교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한 이 부시장은 대구에서 18년, 국토부 등 중앙정부에서 14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지난 총선에서 주 의원과 수성을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는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이 지역구와 중·남구를 놓고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대구경찰청장을 지낸 이상식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수성을은 4선의 주호영 의원에 맞서 신선한 신인 정치인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지역”이라고 했다.
 
 
  중·남구
  “한국당 공천받으려는 후보 홍수”
 
  대구 중구・남구 지역은 재선 도전의 무덤으로 유명한 곳이다. 16대 현승일, 17대 곽성문, 18대 배영식, 19대 김희국 의원까지 모두 재선에 실패했다. 20대 곽상도 의원도 조건부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곽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면서 당시 정권은 실패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나를 포함해서 초선이든 다선(多選)이든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곽 의원은 박근혜 청와대 초대 민정수석을 지냈으며, 2016년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곽 의원은 “사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는 과정에서 이에 대해 책임을 면할 수 없었던 당시 여당 의원들도 일괄 사퇴하는 게 원칙적으로 맞는 일이었지만 나라의 정치적・이념적 균형을 위해 그 시기를 유예했던 셈”이라며 “하지만 이제는 전(前) 정권에 대한 책임론을 정리할 때가 됐다”고 했다. 곽 의원은 ‘당 지도부가 불출마 요청을 하면 받아들이겠느냐’는 질문에 “납득할 만한 기준만 정해놓으면 받아들일 것”이라며 “모든 것을 원점에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곽 의원이 조건부 불출마 카드를 만지작거림에 따라 중·남구에는 한국당 공천을 받으려는 인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임병헌 전 남구청장, 배영식 전 의원,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강연재 변호사, 임형길 전 당대표 특보 등이 공천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김동열 전 지역위원장, 김현철 전 남구의회의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쪽에서는 김희국 전 의원과 윤순영 전 중구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경북 / “문재인 정부에 실망… 새로운 정치 신인 영입 갈망”
 
  경산
  “포스트 최경환에 관심”
 
  경북 경산은 박근혜 정부 당시 실세였던 최경환 전 한국당 국회의원이 징역 5년 실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출마 예상자가 10여 명에 이르는 등 여야 정치인의 격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9·20대 총선 때 후보를 내지 못했던 민주당에서는 김찬진 전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장과 변명규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이 후보자 경쟁 중이다. 공직자 신분이라 당적을 갖지 못한 전상헌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협력관도 민주당 전략공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이 지역 당협위원장인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비롯, 안국중 ‘안국중 경제연구소’ 소장, 이권우 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국장, 이덕영 전 경산당협위원장, 김성준 전 청와대 행정관, 박석순 전 국립환경과학원장, 송영선 전 의원 등 다수가 ‘포스트 최경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경주
  “민주당 후보 기근”
 
  경주 지역 현역은 한국당 김석기 의원이다.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주(駐)일본 오사카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경북 경주에 출마해 낙선했던 김 의원은 20대 총선에 재도전해 당선됐다.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정종복 전 의원, 한공식 국회 사무처 입법차장, 전충렬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김 의원의 공천 경쟁자로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동국대 교수를 지낸 임배근 경주지역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됐지만,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한 뒤 나서는 후보가 없다. 정의당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15.9%라는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한 권영국 변호사의 출마가 점쳐진다.
 
 
  구미 갑·을
  “격전지 중 한 곳”
 
  구미갑은 경북에서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재선을 노리는 백승주 한국당 국회의원이 수성에 성공할지, 여당인 민주당이 2019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승리를 발판 삼아 ‘보수의 아성’을 무너뜨릴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서다.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이다. 수십 년간 시장은 물론 ‘금배지’까지 보수정당이 독식했다.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 때 진보 바람이 거세게 불며 예상을 뒤엎고 장세용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됐다.
 
  백 의원과 공천 경쟁할 인사로는 지역 터줏대감인 구자근 전 경북도 의원, 김성조 전 국회의원,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 등이 꼽힌다.
 
  3선 구미시장을 역임한 남유진 전 시장은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구미의 두 지역구 갑·을을 놓고 고심 중이다.
 
  민주당 후보로는 김철호 당 구미갑 지역위원장, 김봉재 전 구미시 새마을회장이 거론된다. 정의당에서는 최인혁 구미시 지역위원장이 구미을 지역구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구미을은 현역 의원 두 명이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는 지역이다. 현역 장석춘 한국당 국회의원에게 민주당 비례대표인 김현권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장 의원은 예천 출신이지만 1981년 금성사(현 LG전자) 구미공장에 입사하며 구미와 인연을 맺은 후 줄곧 구미에서 살았다. 한국노총위원장을 역임했다.
 
  장 의원의 당내 경쟁자로는 구미갑 출마가 유력해 보이나 구미을로 선택지를 옮길 여지가 있는 남유진 전 구미시장,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등이 거론된다.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젊은 피’ 김찬영 경북도당 혁신위원장도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 의원은 의성 출신임에도 총선에 대비해 구미을에 둥지를 틀고 지역사무소를 차리는 등 표밭을 갈고 있다. 당내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추병직 전 장관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어 김 의원 간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김천
  “송언석 재선 도전”
 
  현역인 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송 의원은 동기 중 가장 먼저 차관 자리에 올랐다. 법대 출신이지만 경제학이 재미있어 법학 과목만큼 많이 수강했다고 한다. 그는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도해 만든 ‘법경제학회’ 출신이다.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등이 그의 서울대 법대 동기다.
 
  송 의원과 한 장의 공천장을 두고 경쟁할 후보로는 3선 시장인 박보생 전 김천시장이 꼽힌다. 박 전 시장은 지속적으로 지역행사에 참석해 지역민들과 많은 교감을 해왔으며, 3선 시장의 경험과 경륜을 내세우며 총선 출마에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당 김천시 지역위원장을 맡은 배영애 전 경북도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경북도의회 의원을 지낸 배 전 도의원은 경북 지역에서 30여 년간 민주당 활동을 해온 여성 정치인이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에서는 후보자 물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은 무소속 후보로 출마가 점쳐진다.
 
 
  상주·군위·의성·청송
  “현역 김재원 지역구 옮기나?”
 
  무려 4개 시·군이 동일한 지역구로 묶인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은 TK에서도 손꼽히는 복잡하고 특이한 지역구다. 변수가 많은 탓에 총선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현역 의원은 김재원 한국당 의원이다. 그런데 김 의원이 지역구를 ‘대구 북구을’로 옮겨 출마한다는 소문이 나도는 상황이라 범보수권에서는 자천타천 다수의 후보가 거론된다.
 
  우선 김 의원이 당협위원장 공모에 배제되면서 이 지역 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맡은 박영문 전 KBS 미디어 사장과 김종태 전 의원, 한국당 비례대표인 임이자 의원, 상주 출신인 김승수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과 성윤환 전 의원이 김 의원과 공천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 의원이 선거구를 옮기지 않는다는 전제에서다.
 
  민주당에서는 상주 출신인 김영태 지역위원장의 재도전이 확실시된다. 김 위원장은 2017년 재선거에서 17.58%의 득표율을 올렸다.
 
 
  안동
  “3파전 양상”
 
  안동은 현역인 3선의 한국당 김광림 의원이 공천을 받는다면 전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의 이삼걸 민주당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권오을 전 의원의 3파전이 예상된다. 물론 김 의원은 권택기 전 의원,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 김명호 도의원과 한국당 후보 티켓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영덕·영양·봉화·울진
  “강석호 vs 전광삼”
 
  영덕·영양·봉화·울진은 이 지역 터줏대감인 한국당 강석호 의원이 4선 고지를 넘보고 있다. 그와 공천 경쟁할 후보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춘추관장이었던 전광삼 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20대 총선 대구 북구갑에 출마했던 박형수 변호사, 김기홍 전 경북도의원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송성일 영덕·영양·봉화·울진 지역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주·문경·예천
  “법조인 출신의 자존심 싸움”
 
  경북 영주·문경·예천에서는 한국당 소속 현역 초선인 최교일(사시 15기) 의원과 17~19대 의원을 지낸 장윤석(4기) 전 의원, 18·19대 의원을 지낸 이한성(12기) 전 의원이 치열한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명의 전·현직 의원 모두 검사 출신이다 보니 검찰 선후배 간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이 지역 민주당 지역위원장인 황재선(32기) 변호사가 가세해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영천·청도
  “친황 인사 출마”
 
  지역구 현역인 한국당 이만희 의원이 총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당에서는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전 부지사는 황교안 당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 동문인데다 경북도 비서실장 당시 대구고검장이던 황 대표와 친분을 맺고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에서는 정우동 지역위원장이 출마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하수 경북도의원은 무소속 출마자로 거론된다.
 
 
  포항 남구·울릉군, 북구
  “경북 정치1번지의 승리자는?”
 
2009년 9월 18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 대통령이 시민들을 향해 사랑의 하트를 만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박명재 한국당 의원이 지역구 수성과 함께 3선을 노리는 지역이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내고 2013년 10·30 재보궐선거에서 포항 남구·울릉에 출마해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세대교체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한국당 내부에서 박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이 거론된다. 허 위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42.4% 득표율을 올려 당선자인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불과 7.6%포인트 차이로 석패할 만큼 포항 내에서는 파괴력 있는 인지도와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창균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포항 북구는 ‘경북의 정치1번지’다. 현역은 여성인 한국당 김정재 의원이다. 김 의원은 지역 기반을 탄탄히 다져놨기 때문에 지역구 수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정재 의원실’ 보좌진과 참모들의 헌신적 보좌도 한몫한다는 후문. 하지만 김 의원의 자리를 노리는 당내 경쟁자들은 많다. 허명환 강남대 석좌교수,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 이상휘 세명대 교수 등이 공천권만 확보되면 언제든 신발끈 동여매고 뛸 준비를 하고 있다.
 
  게다가 당내 경선이 본선보다 어려운 한국당 내 TK 공천 구도상 언제든지 새로운 인물이 수혈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포항 북구가 경북의 정치1번지라 더욱 그렇다. 실제 당내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인물이 나선다는 말도 나온다.
 
  민주당에서는 오중기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이 나서는 게 유력하다. 오 위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와 민주당 바람을 등에 업고 포항 지역에서만 42.25%를 득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 위원장은 문재인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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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상헌    (2020-01-16) 찬성 : 4   반대 : 0
유승민 이자는 대구 동구을에 낙선 시켜야 한다 이자는 대구에 수치다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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