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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다스 실소유주 논란 ‘이명박 의혹’ 그 실체는

최근 언급되는 BBK-다스 관련 의혹은 대부분은 김경준 주장일 뿐

글 :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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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이명박 관계설은 검찰, 특검에서 모두 무혐의 입증
⊙ “노무현 전 대통령도 BBK-이명박 관계 없다는 사실 알고 있었다”
⊙ “의혹은 모두 김경준측 주장 … 일부 언론이 법적 근거 없는 추측으로 소설 쓰고 있어”
⊙ 다스(DAS), 이명박 전 대통령 직계가족 지분 전혀 없어
⊙ MB, 과거 인터뷰에서 “다스가 내 회사라면 정주영 회장이 가만히 놔뒀겠느냐”
jtbc는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이 연장되고 유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쏠리고 있다. 일부 언론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BBK 및 다스 관련 의혹 및 비자금설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으며, 관련 책과 영화(〈저수지게임〉)도 나왔다. 온라인도 시끌시끌하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BBK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이명박과 관련자들을 재조사해 진정한 적폐청산을 해 주기 바란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명박 구속’이라는 단어가 유행 중이다.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 제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곳은 SBS와 jtbc.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제기한 BBK-이명박 관계 의혹과 jtbc 〈뉴스룸〉이 보도한 ‘다스 이명박 실소유주 의혹’이 ‘이명박 의혹’을 쌍끌이로 이끌고 있다. 이 밖에 박근혜 정권 당시 일어난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블랙리스트 사건도 “이명박 정부라고 안 했을 리가 없다”며 일부 언론이 추측만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경우 등이 맞물려 이 모든 의혹이 ‘이명박 의혹’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주장하는 바는
 
BBK 등 ‘이명박 의혹’을 수사한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2008년 2월 특검 사무실에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김경준씨 및 옵셔널벤처스 투자 피해자 인터뷰를 소개했다. 투자자문회사인 BBK는 2000년 말~2001년 초 옵셔널벤처스 주식을 한꺼번에 샀다가 팔아넘기는 방식으로 주가조작에 개입했고 BBK 및 옵셔널벤처스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큰 손해가 생겼다. BBK 대표였던 김경준씨는 “BBK는 이명박 후보와 내가 함께 만든 회사이며 주가조작 및 손해에 이명박 후보도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쟁할 당시 박 전 대통령측에서 줄기차게 의혹을 제기해 왔던 것이다. 당시 투자자들의 고발로 검찰이 BBK를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로 조사한 결과 이명박 후보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당시 여당 의원들이 “검찰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특검을 요구, 2007년 말 결국 특검법이 제정됐다.
 
  2008년 2월 특검 조사 결과 “(이명박 관련) 모든 의혹은 증거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 BBK의 주가조작과 횡령은 김경준의 단독범행으로 드러났고 김경준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며 이미 형을 마치고 미국에 거주 중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관련 의혹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측에서 제기했다.
  SBS측은 방송을 통해 “BBK 사건에서 옵셔널벤처스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배제됐다”며 “이들은 손해도 손해지만 BBK의 140억원이 이명박 형님 회사(다스)에 송금됐다는 점에 분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준씨는 SBS 인터뷰에서 “내가 억울하다는 게 아니라 내가 유죄면 이명박이 공범이고, 그 수사를 당신들(검찰)이 안 했으니 하라는 것”이라며 “사업의 실패에는 이명박 잘못이 있고 그냥 이명박은 정치를 하고 싶었던 사람, 가만히 있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요약하자면, BBK가 투자에 실패해 투자자들이 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투자자문회사의 성격상 위법은 아니다. 투자자문회사를 통해 투자하는 사람들은 수익률이 높은 대신 원금손실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지받은 후 투자하기 때문이다.
 
  사실 소액주주들이 가장 분개하고 있는 투자금 반환 문제가 전부라면 투자자문회사 대표였던 김경준씨가 책임져야 할 문제다. 김경준씨가 정권 실세의 가족 회사인 다스의 눈치를 봐서 그 돈만 돌려줬다는 비난과 책임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김경준씨가 끊임없이 “BBK의 실소유주는 이명박이며 이명박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시작됐고, 다스에 돌려준 돈은 돌려준 게 아니라 사실상 뺏겼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다스가 사실상 이 전 대통령의 회사이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불법적인 방법까지 동원해서 돌려받을 법적 요건이 없는 투자금 140억원을 그대로 돌려받았다는 점 두 가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이슈가 되고 있다.
 
 
  “의혹 내용은 김경준 주장일 뿐”
 
8년간의 수감 생활 끝에 만기 출소한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는 지난 3월 출소 후 미국으로 강제추방됐다.
  사실 이 내용은 모두 과거 밝혀졌던 내용들이다. 새로운 팩트도 없고, 법적으로 고소거리가 되거나 유죄가 될 증거도 없는 것이다. BBK나 다스의 지분을 이 전 대통령이 갖고 있다는 물적 증거가 나온다면 진위를 가려야 할 문제지만 지분은 전혀 없다.
 
  친이계였던 한 전직 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BBK 의혹이라고 나오고 있는 것은 모두 김경준측 주장들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경준이 옥중에서 언론에 보냈던 편지들에 따르면 ▲BBK는 MB 덕분에 삼성생명 빌딩에 입주했다 ▲(BBK에 투자했던) 심텍은 이명박 및 그 부인으로부터 ‘이명박이 BBK 회장’이라고 전화를 받았기 때문에 투자했다 ▲이명박 형 회사 다스의 190억원이 BBK에 들어왔다 ▲MB가 총선 전 경력홍보를 위해 투자자문회사 BBK를 스스로 설립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등의 이유로 김경준씨는 “BBK는 나와 이명박이 공동설립했고 사실상 이명박이 주도한 회사이며, 다스 역시 이명박 회사이기 때문에 BBK에 거액을 투자한 것”라고 주장하고 있다.
 
  친이계 전직 의원은 “김경준은 계속 검찰 수사 과정에서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범죄자들의 전형적인 스토리”라며 “증거도 전혀 없고 법적으로는 하나도 밝혀 내지 못할 이야기로 계속 언론플레이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의 얘기다.
 
  “김경준은 대선 전후에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 및 친박계 인사들과 계속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소송비용과 사면·복권을 요구하는 등 상식적이지 못한 이야기도 많이 했고요. 물론 우리(이명박 후보측)와도 만났지만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이야기만 했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만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모든 범죄행각에 무조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데는 본인의 억울함도 있겠지만 정치적 배경이 있다고밖에 볼 수 없어요.”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김경준 어머니 김명애씨가 미국에서 들고 온 서류도 위조였고, 김경준은 2013년 옵셔널벤처스 소액주주들로부터 금감원 서류를 위조했다고 고소당하기도 했습니다. 감옥에 있을 때 공문서를 위조한 거예요. 이런 사람 이야기를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도 ‘BBK-이명박 무관’ 인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근무한 한 인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일어난 BBK 사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루된 것이 진실이라면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를 가만히 뒀겠느냐”며 “검찰에서도, 특검에서도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를 입증했는데 더 이상 무엇을 해명해야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명박과 BBK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BBK로 ‘이명박 죽이기’는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노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경선 정국인 2007년 봄부터 BBK가 이명박과 직접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한 인사는 “노 전 대통령은 BBK는 파헤쳐 봤자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다”며 “대통령의 생각과 상관없이 열린우리당이 지나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과거 열린우리당 고위인사는 “당 차원에서 이명박과 BBK의 관계를 계속 파헤쳤고 어떻게 더 강하게 연결시킬지를 고심했으며 미국에 있는 김경준씨 가족과도 여러 차례 접촉했다”며 “당 인사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하면서 ‘이명박은 BBK의혹 때문에 대선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등 BBK의혹은 ‘이명박을 제대로 보낼 한 방’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대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중도통합민주당 탈당파, 손학규 전 지사 등이 연합해 탄생한 대통합민주신당은 김경준씨의 부친 김세영씨와도 접촉했고, 김세영씨는 여권 인사들과 만나며 나름대로 득실을 계산했다는 것이다. 여당측은 대선 직전 김세영씨에게 귀국을 권고했으나 법적 문제 때문에 부인(김경준의 모친) 김명애씨가 귀국해 이명박 후보가 작성했다는 이면계약서를 내놓았다. 그러나 이는 이명박 후보의 도장을 도용한 위조인 것으로 특검에서 밝혀졌다.
 
 
  다스 ‘실소유주’ 논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제 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회사 다스(DAS).
  BBK 논란의 또다른 포인트는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사냐, 즉 실소유주냐는 점이다. ‘실소유주’란 애초 이 회사의 설립자(대주주)가 이 전 대통령이며 수익도 대부분 그가 가져간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jtbc는 10월 〈뉴스룸〉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자동차부품업체 다스(DAS)의 중국법인 4곳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며 “사실상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씨가 회장으로 있는 다스의 중국법인 중 4곳의 대표이사가 이시형씨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시형씨는 지난 2016년 말 이들 법인의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전임 대표이사는 이상은 회장의 아들 이동형씨였다. 다스는 중국에 9곳의 법인을 두고 있다. 다스 회장은 이상은, 사장은 현대그룹 출신의 강경호 전 코레일 사장이다.
 
  다스는 비상장회사로 대주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회장(47.26%)이며 이 전 대통령 처남 고 김재정씨의 부인 권영미씨(23.60%), 기획재정부(19.91%), 청계재단(5.03%), 이 전 대통령의 고교 동창으로 후원회 ‘명사랑’ 회장을 지낸 김창대씨(4.02%) 등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 이 전 대통령과 관계가 있는 인물들이지만 이 전 대통령 본인과 부인, 자녀 등 직계가족은 주주명단에 없다. 김재정씨가 2009년 사망하기 전에 김재정씨의 지분은 48.99%에 달했으나 부인 권영미씨가 남편 사후 상속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로 일부를 내놓았다.
 
  《시사인》 등 일부 언론은 “다스 투자금 반환을 위해 청와대가 직접 나섰다”고 주장한다. 2011년 다스 투자금 소송 당시 청와대와 외교부, 검찰이 나서서 미국과 스위스 정부를 설득해 김경준씨의 계좌 동결을 풀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모 행정관과 김재수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등이 개입했다며 “단지 형님과 처남 회사를 위해 이렇게 꼼꼼히 관여했겠느냐”면서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의혹은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에게로 이어진다. 이시형씨는 매형 회사인 한국타이어에 근무하다가 2000년대 후반 다스에 입사, 서울지사 해외영업팀 과장으로 시작해 승진을 계속했고 현재 중국법인 4곳의 대표이사로 있다.
 
  jtbc 측은 “이시형씨는 다스의 지분이 단 1%도 없는데 수천억 원 규모의 중국법인 대표로 선임됐다는 것이 무슨 뜻이겠느냐”며 “다스의 주요 임원은 이상은·이동형 부자 주변인에서 이시형 주변인으로 대거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스가 주주들에게 배당을 한 적이 없다”며 “수십년간 수익이 많은데도 쌓아 놓고 배당을 하지 않은 것은 그 수익의 주인은 따로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추측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 전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 반격 준비하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부의 적폐청산이라는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과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 발언과 관련, 9월 28일 페이스북에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前前)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각종 의혹에 반격할 뜻을 밝혔다. 그는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입장 표명을 예고했다.
 
  구 친이계 인사들도 잇달아 입장을 내놓았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9월 30일 SNS에 “(만일) 이명박 정권이 반민주적이고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릴 일을 자행했다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권이 잘못되었다면 그 책임 또한 제가 지고 가겠다”고 했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9월 29일 《조선일보》와 통화에서 “정부·여당이 적폐청산을 내세우면서 사실상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며 “가만히 있으면 (여권에서 제기하는 의혹이) 사실처럼 여겨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와 사안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또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70년인데 절묘하게 MB 시절에만 적폐가 있었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노무현 정부에서는 적폐가 없었나. DJ(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어땠겠느냐”고 토로했다.
 
  BBK와 다스 관련 의혹은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법적으로 증명할 결정적인 증거가 하나도 없다는 건 무슨 뜻일까. 이 모든 의혹이 정치적으로 제기되는 의혹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이명박 전 대통령측 한 관계자는 “현 정권의 각종 수사가 결국 MB를 겨냥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현 정권과 일전도 불사하겠다”고 전해 향후 현 정부와 이 전 대통령측의 대립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 주목할 만하다.⊙
 
이명박 전 대통령 2007년 《월간조선》 인터뷰
 
  “정주영 회장, 다스는 내가 아닌 형(이상은) 소유라는 사실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 중이던 지난 2007년 3월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다스의 실제 소유주라는 주장이 있다”는 질문에 “내가 실질적 소유주라면 뭐하러 복잡하게 형님 명의라고 거짓말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1987년 다스 설립 당시 이 전 대통령은 현대건설 사장으로 있었고 다스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데 힘을 쓸 수 있는 입장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때 정치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때는 자동차 부품 국산화 정책이 추진될 때여서 회사(현대)가 권해 간부들 여럿이 그런 회사를 만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명박 시장의 얘기다.
 
  “(다스 설립은) 정주영 회장과 정세영 회장이 다 합의해서 그렇게 한 거예요. 그때 제가 형님이 하는 공장을 현대건설이 못 짓게 했어요. 쓸데없는 오해 받을까 봐서요. 정주영 회장이 그 소리를 듣고 ‘돈 받고 하는 건데 왜 못해 주느냐’고 하셔서 현대건설이 건물을 지어 준 겁니다. 제가 위장해서 운영하는 회사라면, 정주영 회장이 ‘왜 공장을 현대가 안 짓느냐, 형인데 어떻겠느냐, 돈 받고 지어 주는데 왜 안 지어 주느냐’, 심지어 ‘실비로 지어 주라’고까지 이야기했겠어요?” 정주영 회장은 이상은 회장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검증 가운데 최고의 검증이 무엇인지 아세요? 재벌 총수의 검증이 최고의 검증이에요. 재벌회사의 전문경영인에 대한 검증제도는 정부나 감사원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강해요. 만약 삼성그룹의 CEO가 위장으로 자기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면 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LG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다스의 실소유자라고 하는 소리는 대기업의 메커니즘을 너무 모르고 하는 소리예요. 다스가 제 소유라면 그룹 오너가 어떻게 해서 그걸 지어 주라고 했겠어요.”
 
  그는 총선출마 당시 다스 사람들이 이명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는 데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동생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는데 형님이 그 정도도 안 도와주나요? 선거운동원 하나 안 보내 주면 형하고 저하고 원수졌다는 얘기밖에 더 되겠어요? 그걸 위법·불법이라고 하면 정주영 회장이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지원활동 벌인 그 형제들과 자식들을 처벌해야 하는 건가요? 아무리 정치공세지만 금도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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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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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2)     수정   삭제 찬성 : 0   반대 : 2
이 기사는 이명박 주장이네 ㅋㅋ
  ㅋㅋㅋ    (2017-10-26)     수정   삭제 찬성 : 8   반대 : 4
사스가 조선 답다. 이딴 기사를 누가 믿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아참, 다스는 누구꺼
  가카사랑    (2017-10-23)     수정   삭제 찬성 : 3   반대 : 2
그래서 다스는 누구겁니까
  애쓴다    (2017-10-23)     수정   삭제 찬성 : 4   반대 : 3
너희는 박근혜도 쉴드칠려고 했었지. 두번은 안속는다.
  ㄴㄴ    (2017-10-22)     수정   삭제 찬성 : 4   반대 : 2
다스는 누구 꺼
  그림도둑    (2017-10-22)     수정   삭제 찬성 : 5   반대 : 2
이명박근혜 그 시절 조선일보 보도 기사들을 다시보고 싶어져요...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 정권이 바뀌면 기사도 바뀌는 겁니까 ㅋㅋ

인간을 알면 알수록 난 더욱 개들을 사랑하게 된다. - 마담 드 스타엘
  ㅋㅋ    (2017-10-22)     수정   삭제 찬성 : 4   반대 : 3
과연 좃선. 그래서 다스는 누구꺼
  권세진    (2017-10-22)     수정   삭제 찬성 : 3   반대 : 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578617
기자야 윗 기사정도의 퀄은 나와야지 적어도 기레기 소리는 듣지마시 길 그래서 다스는 누구겁니까
  ss    (2017-10-22)     수정   삭제 찬성 : 5   반대 : 2
조선일보 화이팅!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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