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일 촛불시위가 서울 청계천 광장에 처음 등장한 지 1년이 흘렀다. 촛불문화제란 이름으로 시작한 촛불시위는 대규모 국민시위 사태로 확산됐다. 약 100일간 벌어진 촛불시위가 한국 사회에 남긴 의미는 1년이 지난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다.
촛불시위가 등장한 지 1년이 되었지만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백서가 출간되지 않은 상태다. 때마침 출간된 <거짓과 광기의 100일>은 촛불시위의 발생과 전개과정, 촛불시위와 방송과 포털, 촛불시위와 법 그리고 국민의 권리, 촛불시위의 의미뿐만 아니라 광우병과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등을 여러 측면에서 다룬다.
촛불시위 주요 일지가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어 촛불시위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촛불시위에 대한 법률적 분석 내용에서는 촛불시위를 둘러싼 법적 논쟁과 인과관계도 소개됐다. 저자들의 주관적 분석과 함께 방송 보도 자료 및 통계의 객관적 수치가 제시돼 있다.
안병직 시대정신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광우병 파동을 적극적으로 敎唆(교사)한 것은 MBC의 악의적인 광우병 조작방송이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MBC가 광우병을 조작하기로 결심하는 데 있어서는 그 배후에 미국산 쇠고기의 재수입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민정서가 있었다. 그 국민정서란 표면적으로는 국민들의 반미의식과 좌파진영의 대선 패배에 대한 절망감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국민정서를 보다 깊이 파고 들어가면, 거기에는 지역감정, 종북주의 및 참여민주주의 등 反大韓民國(반대한민국) 정서가 도사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니까 지난번의 광우병 파동은 단순한 시민운동이 아니고 반대한민국적 정서의 總合(총합)을 기반으로 전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안 이사장은 “어떤 사람들은 이미 다 꺼진 불을 다시 헤치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광우병 파동의 배후에 숨어 있는 민주화 세력의 사상적 동향은 민주화 시대의 그것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이 책의 집필은 민주화세력의 사상적 실체를 드러내고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촛불시위가 등장한 지 1년이 되었지만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백서가 출간되지 않은 상태다. 때마침 출간된 <거짓과 광기의 100일>은 촛불시위의 발생과 전개과정, 촛불시위와 방송과 포털, 촛불시위와 법 그리고 국민의 권리, 촛불시위의 의미뿐만 아니라 광우병과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등을 여러 측면에서 다룬다.
촛불시위 주요 일지가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어 촛불시위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촛불시위에 대한 법률적 분석 내용에서는 촛불시위를 둘러싼 법적 논쟁과 인과관계도 소개됐다. 저자들의 주관적 분석과 함께 방송 보도 자료 및 통계의 객관적 수치가 제시돼 있다.
안병직 시대정신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광우병 파동을 적극적으로 敎唆(교사)한 것은 MBC의 악의적인 광우병 조작방송이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MBC가 광우병을 조작하기로 결심하는 데 있어서는 그 배후에 미국산 쇠고기의 재수입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민정서가 있었다. 그 국민정서란 표면적으로는 국민들의 반미의식과 좌파진영의 대선 패배에 대한 절망감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국민정서를 보다 깊이 파고 들어가면, 거기에는 지역감정, 종북주의 및 참여민주주의 등 反大韓民國(반대한민국) 정서가 도사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니까 지난번의 광우병 파동은 단순한 시민운동이 아니고 반대한민국적 정서의 總合(총합)을 기반으로 전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안 이사장은 “어떤 사람들은 이미 다 꺼진 불을 다시 헤치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광우병 파동의 배후에 숨어 있는 민주화 세력의 사상적 동향은 민주화 시대의 그것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이 책의 집필은 민주화세력의 사상적 실체를 드러내고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