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미쉐린,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위해 손잡아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연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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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차세대 타이어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7일,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김봉수 상무, 미쉐린 조지 레비(Georges Levy)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가 목적이다. 2017년~2022년까지 5년 동안 협업했고, 앞으로 3년 동안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실시간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필요한 차세대 타이어 개발을 진행한다.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및 상품성 향상 과정에서 증가하는 차량 중량 영향에 따라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협업을 통해 얻을 경험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타이어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중량 기준 기존 약 20%에서 50%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다. 기존 타이어 온도 및 공기압 등을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타이어 마모 정도, 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도로 마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 제어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고속 주행 시 발생되는 진동·소음 개선을 통해 운전자의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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