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을 임명하는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신임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을 임명했다. 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현 한상혁 위원장이 유임됐다.
전현희 신임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 데레사여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 치과의사이자 변호사로 제18대(비례대표), 20대(서울 강남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여성인권위원회 위원, 대한의료법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 가야고,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쳐 현재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중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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