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여옥 블로그 캡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을 '여자 조국(전 법무부장관)에 등극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이 페이스북에 쓴 ‘6개월간 가족과 지인들의 숨소리까지 탈탈 털린 조국 전 법무장관이 생각나는 아침’이라는 글을 비꼰 것이다.
12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조국스럽다~ 정의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날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이 라디오에 출연해 ‘외부에 종합 회계 감사를 맡겨볼 의향이 없냐’는 질문에 “왜 시민단체가 그런 식으로까지 의혹에 몰려 외부 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 데 대한 얘기다.
전 전 의원은 “기업도 아니고 동네 식당도 아닌데. 더구나 기부금에 정부보조금까지 챙긴 단체가 왜 회계장부를 못 밝히냐”며 “시민단체답게 깔끔하게 회계장부 밝히면 끝인데 그게 왜 가혹한 일인가”이라고 했다. 이어 “황당한 변명을 버젓히 ‘반박’이라고 내놓은 정의연 사람들의 뇌구조에 진정 놀란다”며 “한마디로 ‘조국스러운 정의연’이다”고 했다.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윤미향씨!~오늘 '가족 숨소리까지 탈탈 털린 조국'운운하며
전 전 의원은 “기업도 아니고 동네 식당도 아닌데. 더구나 기부금에 정부보조금까지 챙긴 단체가 왜 회계장부를 못 밝히냐”며 “시민단체답게 깔끔하게 회계장부 밝히면 끝인데 그게 왜 가혹한 일인가”이라고 했다. 이어 “황당한 변명을 버젓히 ‘반박’이라고 내놓은 정의연 사람들의 뇌구조에 진정 놀란다”며 “한마디로 ‘조국스러운 정의연’이다”고 했다.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윤미향씨!~오늘 '가족 숨소리까지 탈탈 털린 조국'운운하며
'여자조국 윤미향!'에 등극했어요"라고 썼다.
또 “(윤 당선자의) 남편은 16개 대학에 정보공개 하라고 소송을 걸어 광고비를 약속 받으면 소를 취하하는 등 공갈 혐의로 징역 1년을 받은 ‘구악 기자’”라며 “남편이 ‘대학 정보 공개’를 요구하며 삥까지 뜯었는데 정작 정의연 이사장이었던 윤미향씨는 자기 월급도 공개를 못 한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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