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홍준표 인스타그램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홍 후보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종영한 JTBC 인기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를 이용, '홍새로이' 캐릭터를 선보였다. 홍새로이는 홍준표+박새로이를 뜻한다.
박새로이는 거친 현실 속에서 소신을 지키며 목표를 이뤄내는 인물로, 박서준이 이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다. 박서준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박새로이 컷'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 박새로이와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 설명했다. 유년시절 억울한 일을 당하고 억울함에 대항하기 위해 큰 꿈을 가진 점,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강인한 점 등을 꼽았다.
홍 후보는 드라마 제목을 활용한 ‘수성을 클라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해당 계정에 정책 관련 카드뉴스를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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