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교토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교토대학교 한국총동문회가 ‘노벨상의 산실’이라 불리는 교토대와 관련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 교토대 한국총동문회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회홀에서 해당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노벨상 산실, 교토대의 저력과 동력’을 주제로 일본 노벨상 배출의 구조와 교토대의 학문적 경쟁력을 조명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영근 교토대 한국총동문회 사무총장 ▲양준호 한국총동문회 회장 ▲이양수 전 일본 세키스이화학 연구원 박사 ▲김정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실장 ▲쿠로다 가츠히로 산케이신문 논설위원 ▲가와세 가즈히로 주한일본대사관 문화원장 ▲박근준 써모피셔 이사 ▲이창균 교토대 한국총동문회 전임 회장 등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은 지금까지 총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교토대학교 출신 수상자는 물리학·화학·의학 분야에서만 10명에 달한다. 유카와 히데키(물리학, 1949)를 시작으로 혼조 다스쿠(생리의학, 2018), 요시노 아키라(화학, 2019)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기초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교토대는 일본 내 ‘노벨상의 산실’로 불린다. 자연과학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자를 배출한 최초의 대학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최근 기타가와 스스무(화학) 교수가 금속유기골격체(MOF) 개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고, 교토대 출신인 오사카대 사카구치 시몬 명예교수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는 등 한 해에 두 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노벨상 배출 구조와 교토대의 학문적 특징을 비교·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학 분야에서 교토대가 지속적으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내는 배경과, 이를 가능하게 한 교육·연구 풍토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토대의 학내 연구 환경이 어떻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짚어본다는 취지다.
한편 이무라 히로오 전 교토대 총장은 과거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교토대는) 권력 중심에서 거리를 두고 자유로운 연구 분위기를 중시한다”라며 “때때로 세상을 바꿀 인재가 나올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정재훈 월간조선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