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김정은 방중 일정 상세히 공개

"1일 출발, 2일 국경 통과" 이례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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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23년 9월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일정에 대해 출발 시점과 국경 통과 일자까지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이 시진핑의 초청에 따라 행사에 참석한다면서 "9월 1일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하시였다", "전용열차는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도 출발 직후인 오전 1시쯤 김정은이 출발했다고 보도했고, 신문은 국경 통과 시점까지 알렸다. 


신문은 수행 인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통신은 "외무상 최선희동지를 비롯한 당 및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수행"한다고 보도했다. 아내 리설주와 딸 김주애의 동행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정은이 탄 열차는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은 3일  베이징 톈안먼 관장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다. 

열병식 행사에는 총 26개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은이 다자외교 무대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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