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오늘부터 또다시 강행되는 미한 합동군사연습은 우리를 겨냥한 가장 노골적인 적대 행위이자 전쟁 도발 의지의 표현" 주장

- 북한이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는 광복절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 80돌 경축대회'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김정은이 '을지자유의방패(UFS)' 개시 첫날 군사적 행보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 5000t급 구축함 '최현호'를 찾아 무장체계 통합 운영 시험과 해병 훈련 과정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정은은 남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세 번째 ‘최현급’ 신형 다목적 구축함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기술진과 담화를 나눴다. 현재 북한은 내년 10월 노동당 창건 기념일까지 세 번째 구축함을 완성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해군의 첨단화와 핵무장화는 공화국 무력 발전뿐 아니라 지정학적 조건에 따른 필수적 과업"이라며 "작전 능력을 초급진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지체할 수 없는 최중대 국사"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무장 체계 시험 결과와 통합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8~9월 예정된 작업을 마친 뒤 10월에는 성능·작전 수행 능력 평가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지시하며 이와 함께 미국과 한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 "오늘부터 또다시 강행되는 미한 합동군사연습은 우리를 겨냥한 가장 노골적인 적대 행위이자 전쟁 도발 의지의 표현"이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근원"이라 주장했다.
이어 "미한이 최근에는 핵 요소까지 포함한 군사적 결탁을 기도하고 있어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에 맞서 우리는 주동적이고 압도적인 변화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국가 방위력의 가속적 장성을 위한 중대 조치들은 계속 취해질 것이며 우리의 의지와 능력은 실천 행동으로 증명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어 "적이 우리를 두려워하도록 만드는 것만이 국가 주권을 수호하는 가장 확고한 방도"라며 정세 관리와 국가 방위 전략에 관한 입장에는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