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1990년대 말부터 불어온 한류(韓流) 열풍이 사그라들고 있다. 특히 드라마 사업의 쇠퇴가 두드러진다. 이에 국회와 드라마 업계가 K-드라마 산업 제도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해법을 고민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K-드라마 산업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K-문화강국위원회, 잘사니즘 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기헌·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우종 위원장, 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주요 드라마 제작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기현 의원은 “정부의 제도적 개입과 산업 주체 간 상생을 위한 대타협이 절실하다”며 드라마산업 특별법 제정 등 실질적인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혁 의원 역시 “K-드라마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사회‧문화적 자산”이라며 “글로벌 자본 중심의 제작 환경 속에서도 우리 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책적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방송사 편성 축소 ▲수익구조 악화 ▲출연료 급등 ▲광고 규제 등 복합적인 위기 요인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우종 위원장은 “드라마 산업의 양극화와 글로벌 OTT 자본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명확한 정책 신호를 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송병준 협회장은 “관행적 지원을 넘어서는 대담한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라며 “지금이 바로 K-드라마 산업을 위한 구조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