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미국이 부과하는 상호관세에 반도체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이 제외됐다고 미 CNBC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국가별 상호 관세를 발표하면서 반도체와 목재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별도로 개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관세 지침에는 반도체, 태양 전지, 평면 패널 TV 디스플레이, 플래시 드라이브, 메모리 카드, 데이터 저장에 사용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등 기타 전자 장치 및 구성 요소에 대한 제외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이번 지침은 상호관세가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애플 등 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 정부가 미국의 대표기업인 애플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물량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애플 아이폰은 중국에서 생산해도 관세 적용을 받지 않게 됐다.
이번 지침에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포함되면서 삼성도 한숨 돌리게 됐다. 삼성전자는 대미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물론 스마트폰의 40~50% 정도를 베트남에서 생산하는데 베트남의 상호 관세율은 46%였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