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11년 전과 수법 똑같다” 과거 피해자 등판

제시, 지난 16일 경찰서 출석해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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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 사진=제시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겸 방송인 제시에게 사진 촬영 요청을 한 팬이 제시 일행에게 폭행을 당해 논란이다. 심지어 피해자가 미성년자(18)였기 때문에 사회적 비난을 피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이 와중 11년 전 제시가 연루됐던 폭행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라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제시는 20136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여자 화장실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A씨는 제시와 친구들이 자신을 구타했다고 주장 중이다. 이에 제시는 시비를 건 적도, 때린 적도 없이 그저 싸움을 말린 것이라며 사건과 무관하다고 항변했다. 이후 A씨가 고소를 취하했고, 제시는 11년간 활동을 이어갔다.

 

A씨는 과거와 현재의 두 폭행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유사해 인상적이었다당시 (제시가) 죄가 없어서 고소를 취하한 것이 아니라 직장 등의 이유로 미국에 갈 비행기 표를 예약해 둔 상황이었고, 미국에 가면 고소를 이어가기 힘들 것 같아 미래를 위해 취하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화장실에서 폭행하면서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하면 용서하겠다고 하더라라며 그들이 때린 이유는 나도 모른다. 만약 폐쇄회로(CC)TV가 없었다면 제시는 그때처럼 전혀 연루되지 않았다고 잡아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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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제시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피해자 B씨는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와 주변에 있던 제시, 그리고 또 다른 일행 등 총 4명을 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제시는 지난 16일 폭행 사건과 관련해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사건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고,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월간조선 고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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