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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승만·박정희·YS 존영 黨舍에 걸겠다"

10일 대구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토크 콘서트 참석해 발언

사진=조선DB

1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1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 민주화의 아버지인 김영삼 전 대통령 세 분의 존영(尊影)을 당사에 걸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홍 대표는 "지난 70년간 이 땅을 지켜온 세력은 보수 우파"라며 "이 나라를 건국하고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민주화까지 이룬 세 분 대통령의 업적을 이어받은 당이 한국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보인 결기와 강단, 추진력을 존경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홍 대표는 대구·경북 언론인들과 만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出黨) 조치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그는 "비난받을 생각하고 아픈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저의 충정을 잘 헤아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홍 대표가 3명의 전(前) 대통령 사진을 걸겠다는 것과 관련, 당 핵심 관계자는 "우리 당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받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의 전신(前身) 보수 정당 출신인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에 대해서는 "아직 생존해 있고 역사적 평가가 정리되지 않아서"라고 사유를 밝혔다.

한편 홍 대표가 대구를 방문한 이날 곳곳에서 비판 집회가 이어졌다. (박 전 대통령) '무죄석방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대구본부는 엑스코 정문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 50여 명은 '박근혜 대통령 쫓아내고 박정희 각하 콘서트가 웬 말이냐' '배신자 홍준표는 대구 땅을 떠나라' '감방가자! 홍준표 TK를 떠나라'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었다.

그들 중 일부는 홍 대표를 향해 "배신자" "패륜아"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토크 콘서트가 열리는 행사장 안에 들어가 고성을 지르다 진행요원과 마찰을 빚었다.

앞서 오전에는 자유대한민국지키기 운동본부, 대구애국시민연합 회원 등이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홍 대표 초청 토론회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 같은 지역 여론에 홍 대표는 "과거와 단절을 하고 우리가 (박 전 대통령을) 도와줄 길은 별도로 찾으면 된다"며 "일단 '국정농단 박근혜당'이라는 오명은 벗고, 지방선거가 끝나고 난 뒤에 우리가 이기는 결과가 나오면 자기들(여당)이 정치적인 작업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7.11.11

조회 :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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