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이 잘 풀릴 거야”… 어느 화가가 던지는 희망 메시지

최유선 <하쿠나마타타> 전시회, 8월 30일부터 서울 강남 유나이티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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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id 3 광목천 위에 채색 23x16cm, 2023

하쿠나마타타(Hakunamatata)!

아프리카 동부지역에서 쓰이는 스와힐리어로 모든 것이 순조롭다’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라는 뜻이다. 1994년 개봉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에서 나온 대사로 한글로 근심 걱정 모두 떨쳐버려라라고 더빙되었다. ‘오늘을 즐겨라라는 라틴어 카르페디엠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다.

 

묻지마 흉기 난동에 아파트 주차장 부실 시공 등 어지러운 한국사회에 한줄기 청량한 시선으로 심신을 달래주고자 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그 주인공은 신인의 틀을 갓 벗어난 최유선 작가. 독특한 화풍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하쿠나마타타-모든 일이 잘 풀릴 거야>전이 830일부터 94일까지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술평론가 안진국은 최 작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작업은 예술가의 기도이며, 이 기도에는 사람들의 과거에 대한 반성과 현재에 대한 불안,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읽을 수 있다. 최유선의 작업에는 한 획 한 획 염원이 담겨져 있는 기도인 것이다. 연약해 보이지만 결코 연약하지 않은 식물, 더 정확히 말하면 이른 봄의 추위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매화, 깊은 산골짜기에서 홀로 은은한 향기를 퍼트리는 난초, 늦가을 찬서리를 맞으면서도 피어 있는 국화, 그리고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를 통해 척박한 환경에도 꺾이지 않는 의지와 그렇게 살아가길 염원하는 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최 작가는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행복한 순간들도 있지만 어렵고 극복해 가면서 살아야 하는 순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지금의 우리에게 따뜻한 위안의 한 부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힘들었던 삶을 위로하고 다가올 삶의 평온을 화폭에 옮겼다.

 

[ 작가소개 ]

최유선 Choi Yoo-Sun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학사 졸업

한성대학교 동양화와 진채화 전공 석사 졸업

 

[ 개인전 ]

2022 서울 이즈갤러리 개인전

2021 춘천 느린시간 카폐 갤러리 쉼표 개인전

[ 단체전 ]

2022 Smile again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토이 로봇관내 갤러리 툰)

2021 여백회 쉬어가는 길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토이 로봇관내 갤러리 툰)

2019 진채의 정수 (갤러리 이즈)

2018 여백 걷다_ 여백회 (원주시립 중앙도서관 전시실)

2017 우리 채색화의 원료_ 진패 법고와 창신 (갤러리 한옥)

그 외 다수 참여

 

문의

유나이티드 갤러리 02-539-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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