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세웅 신부
이른바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전국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양길승, 조성우 공동운영위원장)는 오늘 (7월 15일) 시청역 일대에서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한다.
미리 발표한 성명서에서 전국비상시국대회는 ‘윤석열 정권의 헌법 위반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비상시국회의는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등이 뭉친 단체다.
추진위 측은 오후 4시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빈민해방실천연대, 한국청년연대, 진보대학생넷 등의 단체들이 모인 ‘윤석열퇴진운동본부’가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후 6시에는 촛불대행진을 연다.
한편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15일) 오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 결과, 폭우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7명이 다쳤다. 침수 우려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에서 1,500여 명이 일시 대피했다.
경북 예천·문경의 산사태 매몰 등 피해가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앞으로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