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1993년 ‘실내악단 화음(畵音)’으로 탄생한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30년간 ‘그림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으로 관객과 만나왔다. 2002년부터 시작한 <화음프로젝트>로 104명의 작곡가와 함께 223곡을 초연했다. 창작음악을 공연의 새로운 레퍼토리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화음이 6월 24일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기연주회를 연다. 공연의 주제는 ‘고전’이다. 30년전 차단 당시의 자세를 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연다는 취지다.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고전적 교향곡과 바그너의 새로운 향취를 결합한 브루크너의 <실내교향곡>(현악오중주 편곡)을 연주한다. 공모 당선작인 김은성의 (Hwaum Project Op.224)을 초연한다.

화음챔버 측은 “고전 음악의 정서와 숭고,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은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화음(畵音) 30년 기념 <고전>,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제44회 정기연주회)>

▪ 일 시: 2023년 6월 24일(토) 오후8:00

▪ 장 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프로그램:

김은성 Vivo (Hwaum Project Op.224, 공모당선작)

Haydn Violin Concerto in C major (Violin Solo 이보연)

Bruckner Chamber Symphony (arranged from String Quintet by Sung-Min An)

예술감독/지휘 박상연

작곡 김은성

협연/Solo Violin 이보연

편곡 안성민

해설 송주호

Violin 임윤미, 이보연, 박현, 최유진, 박미희, 유성민, 백은교, 문지원, 피예나, 김혜지, 강유리

Viola 에르완리샤, 홍진선, 전혜성, 권오현, 김규

Cello 이헬렌, 장혜리, 이길재

Double Bass 박노익, 서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