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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향한 태영호의 충고, “윤석열은 문재인과 달라”

김정은이 내뱉는 말 폭탄, 초조함과 취약함만 대변할 뿐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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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사진=뉴시스

북한 김정은이 지난 27일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에서 전멸’이라는 표현을 쓰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다.


이에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인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은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김정은이 알아야 한다”며 북한이 7차 핵실험으로 협상력을 제고하겠다는 주장을 비판했다.

 

태영호 의원은 “지난 30일에는 우리 군이 대규모 훈련인‘공지(空地) 합동훈련’까지 언론에 공개했다”면서 “한미 국방부 장관이 오는 9월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외교-국방 차관 간 고위급 협의체를 열기로 했고 각종 전략 자산을 운용‧시험하는 모의 연습도 연내 실시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은 본인들의 말 폭탄에 윤석열 정부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할 줄은 예상치 못했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담대한 대북정책 발표에도 김정은이 말로밖에 대응할 수 없는 것은 북한의 취약한 협상력을 방증하는 것으로도 읽힐 수 있다”고 했다.


태영호 의원은 “지난 27일 김정은이 쓴 ‘윤석열 정권 전멸’과 같은 발언은 북한 주민에게 핵무력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해 대북제재와 코로나19 국경봉쇄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몰린 내부를 결속시키려는 목적”이라면서도 “전체 연설의 행간을 짚어보면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에 대한 공포에 가까운 초조함과 위기의식이 드러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와는 다르다는 점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얻는 것은 더 큰 제재와 압박, 국제적 고립뿐”이라고 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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