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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닐 영의 〈Long May You Run〉

[阿Q의 ‘비밥바 룰라’] 컨트리풍의 나그네 노래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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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영
〈Long May You Run〉은 1976년에 나온 닐 영(Neil Young)의 노래다. 닐 영은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데, 캐나다에서 그의 인기를 한국가수와 비교하면 나훈아처럼 독보적이다. 다만 차이라면 캐나다인은 나훈아를 모르지만, 한국인 일부는 그의 노래를 안다는 점이 차이랄까?
 
세계에서 가장 자유스럽고 민주적인 보컬 하모니로 이름난 크로스비, 스틸스, 내쉬 앤 영(Crosby, Stills, Nash & Young)의 멤버였다. 처음에 Crosby, Stills & Nash로 출발했는데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에서 닐 영이 합세, 당시로서는 독특한 사운드와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로 ‘1970년대 비틀즈란 말을 들었다.
 
이들 4명의 멤버가 함께 활동한 기간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지만 내놓은 앨범(Deja Vu, Four Way Street, So Far)마다 1위를 차지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음악성으로나 상업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이들은 Four Way Street(1971)를 내놓으면서 해산하고 말았다. 몇 번의 재결합 논의가 뭉게뭉게 피어났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오래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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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Long May You Run》모습
앨범 Long May You RunCSNY이 흩어지고 닐 영과 스태판 스틸스(Stephen Stills)가 합심해 만들었다. 이 듀엣은 the Stills-Young Band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타이틀 곡 Long May You Run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컨트리 곡이다.
중얼거리는 듯한 닐의 섬세한 음성과 하모니카, 애잔한 스틸스의 기타 사운드, 초원 위를 정처 없이 걷는 나그네의 거친 이미지가 떠오른다. 오래 들을수록 맛이 나는 곡이다.
 
이 노래는 닐 영이 작곡했다. 노래제목을 우리말로 고치면 오래 달릴 수 있겠니?. 그가 처음으로 산 차(Mort라는 닉네임을 가졌던)를 추억하기 위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차는 1948년도에 제작된 뷰익 로드마스터 영구차(Buick Roadmaster hearse). 1965년 온타리오 주의 블라인드 리버에서 트랜스미션이 터지면서 폐차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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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에 제작된 뷰익 로드마스터 영구차와 같은 모델.
1976년 빌보드 200 앨범 중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그의 히트곡 온리 러브 캔 브레이크 유어 하트(Only Love Can Break Your Heart)(1970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33), 하트 오브 골드(Heart Of Gold)(19731) 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다음은 가사다.
 
We've been through
Some things together
With trunks of memories
Still to come
We found things to do
In stormy weather
Long may you run
 
[Chorus]
Long may you run
Long may you run
Although these changes
Have come
With your chrome heart shining
In the sun
Long may you run
 

입력 : 2017.09.12

조회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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