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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이끌 대표 지능정보기술의 핵심(核心)

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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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지능정보기술은 인공지능기술과 데이터 활용기술을 융합, 인간의 고차원적 정보처리 능력을 기계를 통해 구현한다. 여기서 인공지능기술은 인간의 정보처리 활동 원리를 분석하는 기초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구현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포함한다.
   
데이터 활용기술은 인공지능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를 수집, 전달, 저장, 분석하는 ICT 기술을 의미한다. 관련 기술의 융합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등장한다.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일은 사물인터넷과 무선통신 기술이, 수집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그 의미를 분석하는 일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이 구현하는 것이다.
  
세계 선도기업들이 개발한 지능정보기술로는 먼저 IBM의 인공지능 ‘왓슨(Watson)’을 들 수 있다. 전 세계 100여 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을 만큼 그 영향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왓슨은 의료와 과학, 금융, 범죄 추적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미국 임상종양학회가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왓슨은 200명의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치료법을 제시했는데 정확도가 82.6%에 달했다. 지난해 개발된 뇌졸중 분석 알고리즘은 전문의가 내린 진단 결과와 90% 이상 동일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구글의 ‘딥러닝(deep learning)’ 소프트웨어 ‘알파고(AlphaGo)’는 프로 바둑기사의 대국 기보(棋譜) 3000만 건을 학습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세계 최고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이겨 유명해졌다. 구글이 개발한 인공신경망 번역기는 현재 한국어는 물론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8개국 언어를 번역, 비즈니스 차원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번역기는 길지 않은 문장을 사람이 번역한 것과 거의 동일하게 바꿔준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모든 생활영역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구글을 필두로 개발 경쟁에 들어간 자율주행차는 센서를 통해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정보를 판단한 후 최대한 안전하게 운전한다.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는 기술이 들어간 ‘채팅봇’은 은행 송금, 쇼핑 물품 검색, 항공권 예약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페이스북은 메신저 앱에 채팅봇을 적용, 날씨와 뉴스를 알려주고 있으며 인공지능 비서 ‘M’도 개발했다.
    
애플은 최근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 ‘시리(Sir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분석해 음식점을 골라주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언어번역 서비스와 음성비서 ‘코타나(Cortana)’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 1000여 명을 통해 관련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음성인식 기반 스피커 ‘에코(Echo)’도 최근 출시했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로 업체 간 경계 또한 무너지고 있다. 애플과 페이스북이 자율주행 기술을 앞세워 완성차량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가정과 공장, 사무실, 자동차는 물론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은 정보통신 분야를 넘어 모든 산업계에 전파되고 있다. 맥킨지는 2025년 즈음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가 1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BMW와 삼성전자, 시스코와 현대자동차, 폴크스바겐과 LG전자 등이 쌍을 이뤄 시장 선점을 위해 달리고 있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는 차량 사물인터넷의 진화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만능장부인 ‘블록체인(Block Chain)’은 미래 금융산업의 키워드다. 아울러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꺼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글=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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