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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RISIS

프랑스 정계 최고 ‘중국통’ 장피에르 라파랭 전(前) 총리

“중국은 ‘모순의 나라’ … 사드배치 반대는 미국에 대한 반대”

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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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총리, 상원 부의장 및 국방위원장 출신 40년 정치경력의 프랑스 원로 정치인
⊙ 3년 임기 남겨두고 후배 위해 전격 사퇴 … “새로운 형태의 ‘전쟁’에 신세대가 앞장서야”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그에게 국방장관 제의
⊙ 시진핑, 리커창 등 중국 최고 지도자그룹 인맥 … 프랑스의 최고 중국통
⊙ “한국 외교전략, 다자주의적 사고방식 필요”
 
  장피에르 라파랭(Jean-Pierre Raffarin·69) 전 프랑스 총리는 최근까지 프랑스 의회(상원) 부의장 겸 ‘상원 국방위원장’을 맡아 온 원로 정치인이다. ‘40년 정치경력’의 그는 지난 9월 상원의원 임기 3년을 남겨 두고 모든 선출직 ‘자리’에서 전격 물러났다. 이유는 간단했다. 프랑스 국민에게 “나이 70 되기 전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내놓겠다”고 일찌감치 말해 왔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 임기를 3년 남겨 둔 상황에서 자리를 선뜻 내놓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대통령 나이가 40인데 70을 앞둔 내가 먼저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지요.”
 
  — 정치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아요. 선출직 자리는 내놓았지만 전직 총리로서 또 의회 명예의원으로서 대통령과 프랑스를 위해 일은 계속 할 겁니다. 평화 관련 재단도 만들었고 방송에 나가 정치 현안에 대한 논평도 할 생각입니다.”
 
  — 현직에 있으면서 정계를 떠나는 건 한국 정치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모든 민주주의는 나라마다 고유의 독창성을 가지고 있지요. 한국 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해 내가 평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새로운 ‘전쟁’이라고 보는데 이런 전쟁을 치르기 위해서는 신세대가 앞장서 상황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된 것도 프랑스 사회가 요구한 ‘세대교체’ 분위기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세대의 부상에 나도 많이 놀랐습니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 시절 3년간 총리 역임
 
라파랭 전 총리는“한국 외교전략에는 다자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난 라파랭 전 총리는 기자의 질문 에 즉답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쉬운 문제도 잠시 생각하고 답변하는, 신중한 정치인처럼 보였다. 정계 은퇴를 계기로 향후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그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일왕의 일본 초청 행사에 참석하기 앞서 한국을 잠시 들렀다”고 말했다.
 
  2012년 한불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방한(訪韓)한 적이 있는 그에게 ‘한국에 대한 느낌’을 묻자 라파랭은 “앞으로 한국에 자주 오겠다”며 “5년 후에는 ‘한국통’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라파랭 전 총리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 시절인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총리를 지낸 대표적인 우파 정치인이다. 2005년 5월 유럽 헌법 비준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과반을 차지하자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라파랭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프랑스 내에선 입지가 상당하다. 그는 프랑스 정치인 중 가장 높은 지지율(78%) 기록을 갖고 있는, 신망받는 정치인이다. 프랑스 여론 주도층인 기업 경영진, 언론, 노조 및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왔다. 지난 5월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선거기간 내내 그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공을 들였다.
 
  마크롱은 대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원로 정치인 중 가장 먼저 그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대통령 당선 직후 마크롱은 첫 조각 때 라파랭 전 총리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 물론 ‘정계 은퇴’를 앞두고 있던 라파랭이 극구 사양했다.
 
  지방 출신 정치인이었던 라파랭은 서민 중심의 정치, 농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에 정치 인생 내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렇다고 그가 ‘국내용’ 정치인에 머물러 있었던 것은 아니다. 라파랭은 국방·외교 분야에 상당한 식견과 국제적 인맥을 보유한 ‘글로벌’ 정치인으로, 프랑스 내 최고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2009년부터 최근까지 상원 국방위원장을 8년 동안 맡아 온 데는 이 같은 ‘저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라파랭은 총리 시절 당시 프랑스 최대 외교 현안으로 떠오른 ‘중국 내 까르푸 불매운동 및 프랑스 규탄시위’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국에 급파돼 사태를 해결했다. 그가 내놓은 긴급 처방전이 바로 ‘화해 외교’. 그는 중국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의 지략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중국은 모순국가, 음양이 공존하는 나라’
 
프랑스 내 최고의 중국통인 라파랭 전 총리는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최고위 정·재계 인사들과의 인연이 깊다.
  라파랭 전 총리는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영향력은 중국에서 특히 상당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을 움직이는 정·재계 인사들이 그의 지인이다. 라파랭은 2015년 총매출 21조원으로 1위를 기록한 상하이자동차, 뱅크오브차이나, 중국 상업은행, 중국 기업가 클럽 등 중국 내 금융기관 및 기업들의 책임자들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 프랑스 정계에서 국방·외교·안보 전문가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 정치 분야에서는 서민 중심의 정치, 현실정치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강조해 온 걸로 압니다.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선친(先親)도 정치를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정치에 꿈을 두고 준비해 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처럼 젊어서 정계에 입문했고요. 이후 농업과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중소기업부 장관도 했고요. 유럽의회 의원을 하면서부터 유럽과 세계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둬 왔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한 활동은 지금도 하고 있지요.”
 
  —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까.
 
  “한 번도 없습니다.”
 
  — 왜죠.
 
  “한국도 그렇겠지만 프랑스에서도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사람의 인생을 ‘파괴’시키는 측면이 있어요. 한 개인으로서 잃는 게 너무 많아요.”
 
  — 그럼 국무총리, 상원의원으로 만족하는 거군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군요. 나는 총리직을 수행할 때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일했습니다. 대통령 자리를 두고 굳이 경쟁자들과 싸우고 싶지는 않았어요.”
 
  — 프랑스의 대표적인 ‘중국통’인데 개인적으로 중국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중국은 ‘모순덩어리’의 나라입니다. 국제정치, 경제적으로 ‘넘버 2’로 평가받지만 중국의 1인당 GDP는 형편없습니다. 이런 모순된 사례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지요. 이런 중국을 두고 나는 ‘음양이 공존하는 나라’로 표현하는데, ‘모순의 나라’ ‘음양이 공존하는 나라’를 전제로 하고 중국을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시진핑 주석은 외교정책에서 매우 강력하고 분명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미국과 1 대 1로 맞설 생각이 없습니다. 다극화되어 가는 국제사회에서 중국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연합의 좋은 파트너입니다.”
 
  —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정계 인사와의 인연은 얼마나 됐나요.
 
  “알고 지낸 지 꽤 오래됐지요. 그들은 젊어서부터 정치적 감각이 뛰어났어요. 역시 큰 인물이 되더군요.”
 
  — 시라크, 사르코지, 올랑드 정부 시절 ‘대통령 특사’ 등 대중(對中) 관련 큰 업무를 수행해 왔는데 현 마크롱 정부에서도 공식, 비공식 업무를 맡았나요.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프랑스와 중국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잘 아시겠지만 현재 한반도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안보 위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주한미군과 한국의 안보를 위해 필수적 조치인데 중국이 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합니까.
 
  “기본적으로 미국에 대한 반대입니다.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분한 논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앞으로 이런 예민한 상황은 계속될 수밖에 없어요. 미국의 오바마 정부는 아태지역에 대해 소프트(soft) 파워 중심의 ‘평화우선 정책’을 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외교적 언행(言行)부터 하드(hard) 파워 중심입니다. 이에 중국은 아시아의 조화로운 발전을 원하면서도 아시아의 리더로서 행동하려 하는데 여기에 미국 정부가 걸림돌이 되고 있어요. 어떤 측면에서는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공격적 조치를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시진핑 주석이 이런 상황을 진정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국을 방문하기로 돼 있는데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서 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파랭 총리는 “한반도 위기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정세 안정에 프랑스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중(美中) 대화에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마크롱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대외(對外) 경제보복 조치는 보편화된 방식”
 
라파랭 전 총리는 40년 정치경력의 프랑스 원로 정치인으로 상원의원 임기 3년을 남겨 두고 후배들을 위해 전격 사퇴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에 신세대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한국의 현재 상황을 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여 있는 ‘샌드위치’로 보고 있는데 한국이 국가이익 극대화를 위해 어떤 전략을 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결국 한국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외부자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이 지금보다 사고(思考)의 폭을 조금 더 넓히는 게 좋습니다. 외교전략에서도 다자주의적 사고방식이 필요해요. 한반도 주변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국가들과 접촉을 많이 해야 합니다.”
 
  —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한국 기업의 피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다른 나라도 비슷한 경험을 했지요. 프랑스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총리 때 중국에 있던 프랑스 기업이 피해를 크게 봤는데 중국 정부와의 폭넓은 대화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중국의 대외(對外) 경제보복 조치는 보편화된 방식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요. 인내심을 갖고 중국과 대화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어려움이 사라질 겁니다.”
 
  — 중국과 북한 양국 관계가 최근 들어 ‘보통국가’ 관계로 밀착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중국의 시각은 어떤 것 같나요.
 
  “중국은 현 상황을 심각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잘못되면 중국에 직접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지요. 물론 이런 상황의 책임을 북한에만 전적으로 두지는 않습니다. 미국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라파랭 총리는 중국에 대한 자신의 평가 또는 분석이 단순한 추정이 아닌, 중국 최고위층 인사들의 입에서 나온 얘기를 바탕으로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김정은 정권의 레짐 체인지(정권 교체)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북한 내부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공식·비공식으로 일절 말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어쨌든 북한의 도발적 상황이 너무 심각해 유쾌해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해 전반적인 판단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진실이라고 생각한 게 있으면 그 반대의 진실도 존재하는 곳이 중국입니다. 제가 바라는 점은 미국과 중국이 동북아 안보에 대해 공동 입장을 가질 때 이 지역에 평화가 안착될 겁니다. 이는 전 세계의 목표이기도 해요. 한반도의 비극적인 상황은 세계에도 반드시 영향을 주게 돼 있습니다. 이런 측면은 내가 한국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통일 시간 많이 걸릴 것”
 
라파랭 전 총리 아내와 손주들. 정치인 출신 아버지를 둔 라파랭 총리는 어려서부터 정치에 꿈을 두고 정계에 일찍 진출했다. 외동딸은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외손자는 정치인 자질이 보인다고 한다. 손자에게 동네시장 사람들과 악수하는 법을 가르쳤더니 곧잘 한다고 한다.
  — 국제관계에 관여해 온 오랜 정치 경험에 비춰 볼 때 남북통일은 언제쯤 될 거라 생각합니까.
 
  “성급한 시나리오는 오히려 위험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 생각해요.”
 
  — 현재 한국 정부는 미·일·중·러 등 4강 외교는 물론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다자외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증진을 위한 방안은 뭐라고 봅니까.
 
  “북핵 위기로 인해 일각에서는 한국이 국제적으로 고립됐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한국이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이 거시적 비전을 갖고 현 상황을 극복해 낸다면 국제사회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프랑스와 한국이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마크롱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서로 신뢰를 밑바탕으로 동반자적 메시지를 교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파랭 전 총리는 한국 정치인과의 인연이 거의 없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프랑스를 공식 방문했을 때 당시 총리였던 그가 공관에서 노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던 적은 있다.
 
지난 5월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원로 정치인 중 가장 먼저 라파랭 전 총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대통령 당선 직후 마크롱은 라파랭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하려 했으나 그는 사양했다.
  그에게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다시 물었다.
 
  “한국은 스스로 경제발전을 이룩해 냈습니다. 여기에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어렵지만 한국은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 봅니다. 나는 여러 아시아 국가에 인맥이 많은데 한국에서도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4차 산업혁명 관련 새로운 기술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 한국 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나는 한국 기업들의 창의력에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국기업은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선진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좋은 기업들을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중국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맥을 총동원해 최상의 파트너를 찾아내야 해요.”
 
  — 정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생 모토(motto) 또는 삶의 철학은 뭔가요
 
  “사람에 대한 애정입니다. 애정 없는 정치는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글로벌한 관점에서 봤을 때 그 나라 문화, 그 나라 국민을 좋아해야 한다는 믿음을 얻을 수 있지요. 그러다 보면 그 나라에 대한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입력 : 2017.11.02

조회 :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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