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8m에 최대 시속 54㎞… 기관총 등으로 전투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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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 수상정 ‘해검’이 최근 울산 온산항에서 자율항해를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
방위사업청은 이날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시연회를 열고 "해검은 감시·정찰 외에도 해상 장애물 회피, 이동 중인 불법 어선 추적 등의 성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해검은 자율 운항 제어를 비롯해 전자, 정보기술(IT),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로 제작됐다. 길이 8m, 무게 3t에 최대 속력은 30노트(시속 54㎞)다. 무인 수상정 개발 사업은 2015년 12월부터 '국방 로봇 민·군 시범 운용 사업'으로 진행돼 왔으며, 국내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이 주도하고 있다. 방사청은 오는 5~7월 해검을 NLL 해역과 해군기지 주변 등에서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작전 요구 성능(ROC)을 결정하고 전력화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무인 수상정은 2002년 제2연평해전처럼 근접 해상 전투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군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군본부 전력소요차장 정승균 준장은 "장병의 생명 보장 및 해군 전투력 강화를 위해 무인 수상정 등 신무기 체계 도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