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도 건축물의 새로운 표현주의를 표방하는 빌딩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서울 을지로의 SK텔레콤 사옥과 서울 강남 삼성역 부근의 현대산업개발 사옥이 解體主義(Deconstruction)를 내세우는 하이테크 건축물로 우리의 눈길을 끈다.
지하 6층, 지상 33층의 SK텔레콤 신사옥은 철골과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벽은 모두 미래의 건축재료인 유리를 썼다. 핸드폰의 폴더 형태를 따서 24층에서 사선경계를 이루도록 했다. 철이나 목재가 아닌 커튼 월(유리벽)로 내외 벽을 모두 유리로 처리했다. 실내외 모두 보는 각도에 따라 투광과 반사를 달리하는 유리벽들은 창틀이 아닌 철골과 와이어로 매달고 붙들어 외벽에 미치는 풍력에 지탱하도록 했다.
SK텔리콤이 지향하는 경영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투명한 유리벽을 부재로 사용하여 신사옥에 표출시켰다. 건축물의 주체인 기업이 자신이 없으면 사옥의 안팎을 내보이지 못한다. 자신이 있는 기업은 유리벽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SK텔레콤이 그렇고 강남에 유리벽을 쌓아 기업의 투명성을 보여주는 포항제철의 포스코 빌딩이 그렇다.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과 유리를 부재로 외부 입면이나 형태에 치중한 서울 강남 삼성역 부근에 지하 4층, 지상 15층의 현대산업개발 빌딩도 해체주의 건축가인 독일의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작품이다.
이건물 표면에는 지름이 62m나 되는 거대한 철골 동그라미가 달려 있다. 마치 건축가가 초대형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듯한 추상 무늬가 등장하고 건물 왼쪽에 땅에 뿌리를 박은 거대한 알루미늄 기둥이 빌딩의 한 귀퉁이를 뚫고 하늘로 뻗어나가고 있다.
해체주의 건축물들은 구조 역학적인 면에서나 시공 상의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따른다. 돈도 많이 든다.
건축계의 일각에서는 이러한 해체주의 건축물들이 기능에 충실함으로서 균형잡힌 전체를 완성하기 보다는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너무 치중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기업의 투명성을 이미지화 하여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려는 전략도 좋지만 돈을 벌기위해서 길거리에서 누드쇼까지도 서슴지 않는 것처럼 너무 상업주의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서울 시내의 해체주의 건축물들을 보고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근대 건축의 아포리즘도 해체하려 한다면서 진정한 건축이라고 보지 않고 형태만을 추구하는 유희라고 주장하는 건축가들도 있다.
지하 6층, 지상 33층의 SK텔레콤 신사옥은 철골과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벽은 모두 미래의 건축재료인 유리를 썼다. 핸드폰의 폴더 형태를 따서 24층에서 사선경계를 이루도록 했다. 철이나 목재가 아닌 커튼 월(유리벽)로 내외 벽을 모두 유리로 처리했다. 실내외 모두 보는 각도에 따라 투광과 반사를 달리하는 유리벽들은 창틀이 아닌 철골과 와이어로 매달고 붙들어 외벽에 미치는 풍력에 지탱하도록 했다.
SK텔리콤이 지향하는 경영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투명한 유리벽을 부재로 사용하여 신사옥에 표출시켰다. 건축물의 주체인 기업이 자신이 없으면 사옥의 안팎을 내보이지 못한다. 자신이 있는 기업은 유리벽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SK텔레콤이 그렇고 강남에 유리벽을 쌓아 기업의 투명성을 보여주는 포항제철의 포스코 빌딩이 그렇다.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과 유리를 부재로 외부 입면이나 형태에 치중한 서울 강남 삼성역 부근에 지하 4층, 지상 15층의 현대산업개발 빌딩도 해체주의 건축가인 독일의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작품이다.
이건물 표면에는 지름이 62m나 되는 거대한 철골 동그라미가 달려 있다. 마치 건축가가 초대형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듯한 추상 무늬가 등장하고 건물 왼쪽에 땅에 뿌리를 박은 거대한 알루미늄 기둥이 빌딩의 한 귀퉁이를 뚫고 하늘로 뻗어나가고 있다.
해체주의 건축물들은 구조 역학적인 면에서나 시공 상의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따른다. 돈도 많이 든다.
건축계의 일각에서는 이러한 해체주의 건축물들이 기능에 충실함으로서 균형잡힌 전체를 완성하기 보다는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너무 치중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기업의 투명성을 이미지화 하여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려는 전략도 좋지만 돈을 벌기위해서 길거리에서 누드쇼까지도 서슴지 않는 것처럼 너무 상업주의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서울 시내의 해체주의 건축물들을 보고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근대 건축의 아포리즘도 해체하려 한다면서 진정한 건축이라고 보지 않고 형태만을 추구하는 유희라고 주장하는 건축가들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