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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북한 도발에도 '평화경제' 내세우는데 EU는 북한 비판

"북한, 한반도 평화와 신뢰 구축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 해쳐...구체적인 비핵화 조치 있어야"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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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한민국의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앞에서 침묵하거나 ‘남북 평화경제’를 강조하고 있을 때 유럽연합(EU)은 북한에 ‘추가 도발 자제’와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EU 대변인은 16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안보를 위해 신뢰를 구축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EU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조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U 대변인은 “유럽연합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유지되고 진전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함경남도 함흥, 지난 16일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각각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엿새 간격을 두고 연달아 북한이 도발하고 있다. 특히 16일 도발의 경우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이른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평화경제’를 언급한 다음 날 이뤄졌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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