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추천한 SM 이사 7인, 그 면면은

방시혁 민희진은 없었지만.... SM측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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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 계획을 세운 하이브(이사회 의장 방시혁)가 SM 지배구조 선진화를 골자로 한 새 이사회 경영진 후보(이사 7명, 감사 1명) 추천을 마쳤다.

하이브는 16일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CLO(최고법률책임자),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 등 3명의 사내이사 후보를 지정한 SM 주주제안 내용을 공개했다. 

 

SM의 이사진 4명과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는 내달 임기를 마친다.  

 

하이브측은 지정 후보자들에 대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IT·콘텐츠 기업의 전략과 운영, 법률, 재무 분야에서 다방면의 경험을 쌓아온 인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후보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공인회계사이자 사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ESG 및 환경 분야의 전문가인 임대웅 유엔환경계획(UNEP)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 기타 비상무이사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파트너(엔씨소프트 기타비상무이사 출신), 비상임 감사후보로는 최규담 회계사(엔씨소프트 재무전략실장 출신)가 각각 올랐다.


이번 주주제안은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의 주도 하에 이뤄진 것이다. 앞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언급됐지만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이사 후보자는 추천하지 않았다. SM 내부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SM측 인사도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내부 동요와 반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외 이사가 선임이 되면 이후 해당 이사들이 상법과 회사 정관에 따라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선출한다.

 

현재 이사진은 카카오 및 얼라인파트너스와 함께 연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하이브측이 추천한 인사들과 SM 현 경영진의 표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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