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경찰관들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손된 건물에서 한 노인을 대피시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항구 도시 오데사(Odesa)를 드론으로 공격하고 자포리자(Zaporizhzhia)에 활공 폭탄을 투하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오데사에서는 최소 3명이 부상당했고 주거지 민간 인프라 교육 시설이 파괴됐다. 자포리자에서는 두 발의 활공 폭탄 공격으로 69세 여성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4명도 포함됐다.
러시아 당국은 "평화 협상에서 빠른 합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다시 경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민간 시설과 군사 목표 사이의 구분 등 여러 세부 사항이 필요하기 때문에 논의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어떤 쪽도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루비오 장관은 "협상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이 참여를 철회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무조건적' 또는 '부분적 휴전'만 협상할 수 있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휴전 이후 모든 형태의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러시아가 진지한 태도를 보여야만 평화를 믿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나 점령 지역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방 관계자들은 "러시아가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추가 영토 확보를 위해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미국의 30일 전면 휴전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광범위한 조건을 제시 중이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