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관객에게 오페라 강좌 개설한 홍지원 단장

  •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 사진제공 : 뉴서울오페라  
글자 크기 조정
  • 스크랩
  • 본문 음성 듣기
  • 글자 크기 조정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연초부터 뉴서울오페라단 홍지원(洪志媛) 단장이 팔을 걷어붙였다. 오페라 관객을 직접 찾아 나섰다. 이번에는 공연이 아닌 강좌로. 대중에게 오페라에 대한 기초지식과 감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서다. 지난 1월 17일 서울 강남구 스칼라티움에서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를 강의했다.
 
  “〈토스카〉는 비극적인 오페라예요. 너무나 아름다운 푸치니의 음악은 더할 나위 없죠. 기초적인 오페라 지식을 알면 훨씬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어요.”
 
  오는 5월 14일 롯데 콘서트홀에서 〈토스카〉를 오페라 콘체르탄테(오페라의 아리아를 콘서트 형식으로 하는 공연)로 공연한다. 또 9월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도 준비하고 있다.
 
  홍 단장은 2000년 오페라단을 창단했다. 그땐 오페라 마니아가 별로 없었고, 감상 욕구도 충족시키기 어려울 때였다.
 
  “창작 오페라를 만들어 일본·중국·러시아를 순회한 일이 떠오릅니다. 남북 공연이 성사돼 〈아! 고구려〉 작품을 들고 북한 평양을 찾은 일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습니다.”
 
  홍 단장은 한마디 더 덧붙였다.
 
  “김영란법(부정청탁방지법)은 문화 쪽에 적용돼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기업마다 문화예술 투자를 꺼리고 있어요.”⊙
  • 스크랩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