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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유럽 교류사 펴낸 신상목 대표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사진제공 : 신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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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조선》에 ‘외교관 출신 우동집 주인장의 일본 物語’를 연재해온 신상목(申尙穆·49) (주)기리야마 대표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세계사》를 펴냈다.
 
  이번에 나온 책은 일본의 근대를 가능케 한 에도 시대 일본과 유럽세력의 접촉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국(조선)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게 된다. 신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의 혜택을 그 어떤 나라보다도 크게 누리는 나라이자,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외부의 영향에 민감한 나라”라면서 “지구 전체의 맥락 속에서 역사를 조망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은 한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제30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20년간 외교관 생활을 했다. 주일한국대사관 근무 시절 맛본 에도식 우동에 반해서 2012년 외교관을 그만두고 서울 강남역 인근에 우동집 ‘기리야마’를 열었다. 《월간조선》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사》를 출간해 호평을 받았다. 작년에는 제19회 일한문화교류기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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