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국제영화제지만 한국을 포함해 5개국의 영화 10편을 어렵게 모았다. 외국 영화감독 등 관계자들을 초대하는 건 꿈도 꾸지 못했다. 이용남(李龍南·47)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자유영화제는 정부기관에 기생(寄生)해서 혈세(血稅) 낭비하면서 여는 기생영화제가 아니라, 영화관들이 반(反)자유주의 정부 눈치를 보는 바람에 대관(貸館)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여는 영화제”라면서 “자유영화제가 계속될 수 있도록 자유문화를 함께 지켜가려는 자유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호소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드루킹의 댓글 조작을 고발한 최공재 감독의 독립영화 〈부역자들3〉, 신상옥 감독이 1959년에 만든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 테일러 핵포드 감독의 추억의 영화 〈백야〉 등이 상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