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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패자’ 오재원 두산베어스 선수

글 :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chosh760@chosun.com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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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한국시리즈에서 패(敗)했음에도 ‘감동’을 선사한 두산베어스의 오재원 선수가 화제다. 지난 11월 12일 두산베어스는 SK 와이번스에 5:4로 역전패하며 안타깝게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경기가 끝난 후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관중에게 인사하고 경기장 밖에 있는 버스로 향했다. 팬들은 그런 두산 선수단에 “사랑한다” “고생했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때 두산베어스 주장인 오 선수가 경기장에 남아 팬들에게 묵묵히 사인을 해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평소 승리욕이 강해 타(他) 팀 선수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그였기에, 이날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모습은 새롭게 다가왔다.
 
  그의 매너 덕분인지 SNS에는 ‘아름다운 패자’ ‘나를 행복하게 해준 선수’라는 호평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두산 팬들에게 있어 오재원 선수는 두산을 상징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팬들에게 사인해 주기’ ‘팬들과 사진 찍기’를 거절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내년 시즌 오재원 선수가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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