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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펴낸 이한우 교장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사진 : 조현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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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우(李翰雨·57) 논어등반학교 교장이 새 책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를 펴냈다. 이 책은 《월간조선》에 ‘이한우의 지인지감(知人之鑑)’이라는 제목으로 2016년 5월호부터 1년 5개월 동안 연재했던 내용을 손보아 엮은 것이다.
 
  이 교장은 “《논어》는 사람을 잘 알아보는 책”이라고 단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성리학의 영향 때문에 선비들의 정신수련 방법 정도로 잘못 이해하고 있지만, 《논어》는 사실 지도자가 사람 보는 법을 배워 훌륭한 사람들과 더불어 멋진 일을 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것이다. 《논어》 속 ‘공자님 말씀’이 이끄는 대로 항우, 유방, 주원장, 태종 이방원 등 역사를 움직였던 리더들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오늘의 현실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016년 《조선일보》 문화부장을 끝으로 퇴사한 이 교장은 논어등반학교를 열어 1년 코스의 《논어》 읽기 코스를 운영하는 한편, 고전 번역과 저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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