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연구가’ 조성관(전 주간조선 편집장) 작가가 《독일이 사랑한 천재들》을 펴냈다. 2007년 《빈이 사랑한 천재들》 출간을 시작으로 8번째 시리즈인 이 책엔 총 다섯 명의 독일 천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렇게 선정한 다섯 명의 천재는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남긴 세기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괴테’, 비운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 오페라의 거장 ‘리하르트 바그너’,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배우이자 가수 ‘마를레네 디트리히’다.
저자는 이들 다섯 명의 천재들이 남긴 흔적들을 직접 찾아다녔다. 저자는 직접 찍은 천재들의 생가(生家)와 작업실, 묘지 등의 사진뿐만 아니라 신비와 낭만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독일의 풍경까지 담아 읽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저자가 방문한 도시들은 괴테의 도시로 알려진 프랑크푸르트와 바이마르를 비롯해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뮌헨, 축제극장이 있는 바이로이트, 베를린까지 모두 17곳에 이른다. 천재들의 드러나지 않은 뒷이야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조성관 작가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천재라는 정의는 저차원의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구라는 별에 잠시 머무르면서 그 사람으로 인해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후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 업적을 남긴 사람을 천재라고 부른다”고 규정한다.⊙

저자가 방문한 도시들은 괴테의 도시로 알려진 프랑크푸르트와 바이마르를 비롯해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뮌헨, 축제극장이 있는 바이로이트, 베를린까지 모두 17곳에 이른다. 천재들의 드러나지 않은 뒷이야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조성관 작가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천재라는 정의는 저차원의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구라는 별에 잠시 머무르면서 그 사람으로 인해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후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 업적을 남긴 사람을 천재라고 부른다”고 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