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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으로 다시 돌아온 피아니스트 임동혁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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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레디아 제공
  피아니스트 임동혁. 신동이던 그가 어느새 서른셋. 건반 위에 선 그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다. 6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듀오 리사이틀을 갖는다. 그는 현재 독일에 머무르며 유럽과 북미를 오가면서 연주를 이어 오고 있다.
 
  베토벤의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에게는’에 의한 일곱 개의 변주곡〉,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작품 38〉,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작품 19번〉을 연주한다.
 
  임동혁 하면 10여 년 전 ‘사건’이 떠오른다. 2003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불복한 일은 전세계 클래식계의 핫이슈였다. 당시 그는 3위에 올랐었다. 하지만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2년 뒤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임동민)과 함께 3위에 입상했다. 2007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공동 4위였다.
 
  그는 “좀 더 강렬하고 독특하며 개성있게 치고 싶다. 하지만 ‘개성있게 쳐야지’ 작심하고도 작곡가가 의도하지 않은 것을 시도하는 연주는 정말 싫다”고 했었다. 작곡가가 기대하는 것과 연주자의 개성은 항상 갈등·공존 관계다. 임동혁은 무얼 택할까. 무개성의 호연(好演)일까, 매력의 과잉일까. 경계를 넘나들 외줄타기가 벌써 흥미롭다.
 
  크레디아 관계자는 “세계 클래식계에서 인정한 두 카리스마의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교감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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