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北 결핵 환자 돕는 인세반 유진벨재단 이사장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사진 : 조선일보DB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
  • 스크랩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20년 가까이 북한 결핵 환자를 돕고 있는 유진벨재단 인세반(미국명 스테판 린턴) 이사장이 최근 가슴을 쓸어내렸다. 북한의 다제내성(多劑耐性·MDR-TB) 결핵 환자에 대한 치료 지원 사업과 관련, 정부가 고심 끝에 인세반 이사장의 방북 신청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유진벨재단은 오는 11월과 내년 5월, 북한을 다시 찾아 다제내성 결핵 환자 1000명에게 의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북한의 잇단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살얼음판을 걸으며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인세반 이사장은 2007년부터 결핵 치료에 내성을 지닌 환자를 돕는 일에 집중해 왔다. ‘다제내성’ 결핵 환자는 결핵약에 내성이 생겨 병이 재발한 환자를 의미한다. 이들의 치료제는 일반 결핵약보다 100배나 비싸다. 약도 3년 정도 장기 복용해야 낫는다. 특히 치료시기가 중요하다.
 
  그는 “북한은 매년 새로운 다제내성 결핵 환자가 4000~5000명 규모로 발생하는데 현재 재단의 치료 인원은 북한 서쪽 지역 1000명뿐”이라고 우려했다.
 
  “남북한의 물리적 충돌이 없어도 (결핵으로) 목숨을 잃는 북한 사람들이 있어요.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 국민이 도와주세요.”
 
  인세반 이사장은 연세대 의대 교수이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인 인요한씨의 친형이다.
 
  그는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계획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며 “모든 환자를 치료하는 것만이 죽음의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210

지난호
전자북
별책부록
북스토어
프리미엄결제
2020년4월부록
  • 지난호
  • 전자북
  • 별책부록
  • 정기구독
  • 월간조선 2018년 4월호 부록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