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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아카데미 총감독 맡은 李仁植 지식융합연구소장

  • 글 : 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eaglebsk@chosun.com
  • 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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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朴槿惠) 정부가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문화창조아카데미 초대 총감독에 이인식(李仁植·71) 지식융합연구소장이 선임됐다. 올해 3월부터 열리는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창의적 생산활동을 전개할 핵심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기존 대학과 달리 문화창조아카데미는 학생들이 만들어 낸 콘텐츠 프로젝트를 사업화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감독 격인 ‘랩장’에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박칼린 음악감독 등 전문가 16명이 포진했다.
 
  1992년부터 24년간 과학저술에 전념해 온 이인식 총감독은 적지 않은 나이에 창조산업 육성의 중책을 맡았다. 그는 “21세기 새로운 혁신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결합을 넘어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에서 나타날 것”이라면서 “예술·문화·인문·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문화창조아카데미의 역할이 그만큼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감독은 2008년 《지식의 대융합》을 펴낸 이후 융합시대의 3대 물결인 지식융합·기술융합·산업융합에 대한 강연과 집필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융합전도사’로 통한다. 이 총감독은 “24년 만에 과학저술 전업활동을 잠시 접고 다른 분야로 외출하게 됐다”며 “문화예술 분야의 스티브 잡스가 나오길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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