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만(李京晩·50) 전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심사심의관이 ‘공정거래연구소’를 만들어 지난 7월 7일 개소(開所) 기념행사를 했다. 본인이 직접 소장을 맡았다. 이 소장은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기업과 하청기업 간의 관계가 왜곡되어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 문제의 해결 없이는 우리 경제에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1994년 행정고시(38회)에 합격한 이 소장은 20년간의 공직생활 중 12년(2003 ~2015년)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낸 공정거래 전문가다. 이 소장은 “앞으로 10년은 더 공무원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그보다는 가치 있는 일,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남은 인생을 살고 싶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출신들은 대기업이나 대형로펌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중소기업에 공정거래 문제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면서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1994년 행정고시(38회)에 합격한 이 소장은 20년간의 공직생활 중 12년(2003 ~2015년)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낸 공정거래 전문가다. 이 소장은 “앞으로 10년은 더 공무원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그보다는 가치 있는 일,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남은 인생을 살고 싶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출신들은 대기업이나 대형로펌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중소기업에 공정거래 문제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면서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