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학생연대’(대표 문동희)와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대표 이종철)가 주최한 ‘제3회 안보서평 공모전-한반도를 탐독하다’ 당선작 시상식이 지난 8월 14일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4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대학생, 중·고교생, 군 장병 등 1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진보의 그늘》 《이승만과 그의 시대》 《군과 나》 등 총 12권의 지정도서 중 1권을 선택해 한국 현대사와 이념의 실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풀어 냈다.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이설미(李雪美·서강대 3)씨는 2007년 남한에 온 탈북자다. 남북한의 체제를 모두 경험해 본 대학생의 입장에서 공모전에 응모한 이씨는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것은 청년으로서 마땅한 도리”라며 “북한의 군사도발과 핵개발 등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 있는 현재, 올바른 국가관 확립이 대한민국 수호와 평화통일의 첫걸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에 참여한 이지수(李志樹) 명지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렇게 많은 학생과 성인이 대한민국 안보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녹여 낸 글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이설미(李雪美·서강대 3)씨는 2007년 남한에 온 탈북자다. 남북한의 체제를 모두 경험해 본 대학생의 입장에서 공모전에 응모한 이씨는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것은 청년으로서 마땅한 도리”라며 “북한의 군사도발과 핵개발 등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 있는 현재, 올바른 국가관 확립이 대한민국 수호와 평화통일의 첫걸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에 참여한 이지수(李志樹) 명지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렇게 많은 학생과 성인이 대한민국 안보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녹여 낸 글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